임대는 끝, 붙잡는다…바르셀로나가 래시퍼드 완전 영입 의사 전달, 바이 아웃 587억이 관건

(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합류한 마커스 래시퍼드를 시즌 종료 이후에도 붙잡겠다는 계획을 선수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지난여름 1년 임대 형태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래시퍼드를 두고 바르셀로나 내부에서 방향성이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래시퍼드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고, 향후 수개월 내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래시퍼드의 임대 계약에는 완전 이적을 위한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금액은 3,000만 파운드(약 587억 원)로 설정돼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다만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이적료를 낮추기 위한 재협상 가능성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상 과정에서 일정 부분 진통은 예상되지만, 래시퍼드와의 동행을 원하고 있다는 점만큼은 분명하다는 평가다.
변수도 존재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면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퍼드를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하며 기용하지 않았던 인물이다. 아모림 감독이 팀을 떠난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래시퍼드는 우여곡절 끝에 자리를 잡은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을 쉽게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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