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영덕고속도로 30중 추돌…사망 5명으로 늘어

박성진 기자 2026. 1. 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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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 부근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등 4명이 숨졌다. (한국도로공사 갈무리)
10일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경북 구간 곳곳에서 차량 3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5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경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IC) 인근 영덕 방향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인근에서 또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또 오전 6시 35분경에는 반대편인 청주 방향 도로에서 SUV 차량이 트럭을 들이받은 뒤 가드레일과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일대에서 일어난 다수의 추돌사고로 오전 11시 현재까지 모두 5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추돌 사고 중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3건, 피해 차량은 2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본다.

사고 영향으로 남상주나들목 일대 고속도로와 의성 단밀4터널 일대 고속도로 통행이 한동안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도로에 비나 눈이 얼어붙으면서 발생한 결빙(블랙아이스) 현상 탓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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