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조성에 가속도 붙은 고양시, 올 6월 첨단 시스템 현실화”

김재영 기자 2026. 1. 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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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교통 분석 AIoT 기술 도입
AI와 24시간 상담 등 최첨단도시 탈바꿈
이동환 시장 “시민 중심 시정 운영 흔들림 없이 추진” 강조
▲ 이동환 고양시장이 인천일보와 가진 새해 인터뷰에서 "오는 6월까지 시민생활과 행정업무 전반에 첨단 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양시

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본격화한다.

고양시는 국비 등 총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오는 6월까지 완료하고 시민 중심의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고양산업진흥원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 중이다.

시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는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 체계의 고도화다. 시는 6월까지 성사창조혁신캠퍼스에 통합관제시스템을 마련하고, 시청과 드론앵커센터 등 주요 거점 7곳에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한다. 화재나 침수 상황 발생 시 인근 드론이 즉시 출동해 실시간 현장 영상을 경찰과 소방에 공유하는 초기 대응 체계를 갖춘다.
▲ 지난해 10월 문을 연 고양 스마트시티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이동환 고양시장. /사진제공=고양시

교통 및 행정 혁신안도 구체화됐다. AIoT 기술을 활용해 차량 흐름을 분석하는 '데이터 얼라이브'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음 달부터 경기 북부 최초의 자율주행버스 테스트 주행을 시작한다.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4월부터 시민 대상 무료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정 서비스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민원 시스템이 핵심이다. 분산된 행정 정보를 통합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AI 서비스를 구축하며,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6월부터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정식 가동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한 지반 침하 및 침수 사전 모니터링 시스템도 병행 도입된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는 6월 이후에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고도화된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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