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떠난 켑카, PGA 투어 복귀 신청…미국 ESPN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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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를 탈퇴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 절차에 들어갔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SPN은 이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켑카가 PGA 투어 회원 자격 회복을 신청했으며 이는 그가 PGA 투어로 복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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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UPI=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0/yonhap/20260110070606318flpu.jpg)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를 탈퇴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 절차에 들어갔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SPN은 이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켑카가 PGA 투어 회원 자격 회복을 신청했으며 이는 그가 PGA 투어로 복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PGA 투어 통산 9승의 켑카는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했으며 2023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IV 골프 소속 선수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5번이나 정상에 올라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칭도 생겼다.
켑카는 LIV 골프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지난해 12월 LIV 골프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이후 그의 PGA 투어 복귀설이 꾸준히 나돌았다.
다만 PGA 투어는 LIV 골프로 옮긴 선수에 대해 1년 정도 대회 출전을 중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PGA 투어 회원 자격을 회복하더라도 언제부터 PGA 투어 대회에 나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PGA 투어는 켑카의 LIV 골프 탈퇴 직후 "켑카는 매우 훌륭한 프로 선수"라며 "PGA 투어는 최고의 선수들에게 위대한 업적에 도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환경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며 우호적인 메시지를 공식 발표했다.
켑카가 마지막으로 출전한 PGA 투어 대회는 2022년 3월 발스파 챔피언십이다.
ESPN은 "켑카가 회원 자격 회복을 신청하면 PGA 투어는 복귀 및 징계 심의에 착수하며 이 과정에서 선수 출신 이사들을 포함한 해당 위원회의 신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1위까지 올랐던 켑카의 세계 랭킹은 현재 244위에 머물러 있다. LIV 골프 대회에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지 않다.
2023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이 있는 켑카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 PGA 투어의 징계 수위와 무관하게 모두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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