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3퍼팅, 4퍼팅은 이제 그만···“때론 눈을 감아보세요”[생생 골프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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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그린 위로 떨어지는 볼을 보며 '굿 샷'을 외치지만 기쁨도 잠시뿐, 그린에 다가가 볼과 깃대 사이의 거리가 한참 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서 맥이 풀렸던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쇼트 퍼트가 방향성의 게임이라면, 롱 퍼팅은 거리 감각이 전부라고 할 만큼 스피드를 맞추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롱 퍼팅의 거리감을 자세나 스트로크 크기로 정하는 것보다는 느낌을 많이 살려주는 편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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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퍼트 거리감은 스트로크 크기보단 감각 살려야
10걸음, 15걸음에 동전이나 티로 표시한 뒤 연습
눈 감고 퍼팅 연습하면 거리 감각 느끼는 데 도움

종종 그린 위로 떨어지는 볼을 보며 ‘굿 샷’을 외치지만 기쁨도 잠시뿐, 그린에 다가가 볼과 깃대 사이의 거리가 한참 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서 맥이 풀렸던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버디 찬스인데, 이게 어디야’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위로하며 어프로치 같은 느낌의 첫 번째 퍼팅을 해본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마주하게 된다. 턱없이 짧거나, 반대로 볼이 홀을 무정하게 지나쳐 버려 다시 까다로운 중거리 퍼팅을 남겨야 하는 순간들이 많다. 그린에 잘 올려놓고 3퍼팅이나 심지어 4퍼팅을 보태서 보기나 더블 보기 이상의 스코어를 적어낸다면 속상함과 아쉬움으로 남은 홀들까지 망치기 십상이다.
먼 거리에서 2퍼트 이내로 손쉽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법은 거리감이다. 쇼트 퍼트가 방향성의 게임이라면, 롱 퍼팅은 거리 감각이 전부라고 할 만큼 스피드를 맞추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하다. 거리만 잘 맞춰서 첫 퍼트를 홀 반경 1m 이내에 가져다 놓을 수만 있다면 타수 낭비를 막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롱 퍼팅의 거리감을 자세나 스트로크 크기로 정하는 것보다는 느낌을 많이 살려주는 편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수치로 예를 들자면 자세와 스트로크 크기는 20%, 느낌과 감각은 80%로 비중을 두고 연습하는 것을 권한다.

이렇게 하기에 적합한 연습법이 있다. 아무래도 골프장마다 그린 스피드가 다를 것이기 때문에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꼭 연습그린에 들러 10분이라도 거리감을 익히도록 해보자.
먼저 홀 또는 목표물을 기준으로 10걸음, 15걸음, 20걸음 되는 지점에 동전이나 티를 하나씩 놓는다. 처음에는 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손만으로 퍼터를 잡고 왼손은 뒷짐을 진 상태로 어드레스를 취한다. 고개를 살짝 돌려 홀을 쳐다보면서 몇 차례 빈 스트로크를 한 뒤 그대로 볼을 친다. 그 다음엔 평소대로 양손으로 정상적인 그립을 잡은 후 똑같이 홀을 바라보며 빈 스트로크를 여러 번 해준다. 그러고는 볼을 치는데, 이때 다른 점은 눈을 감고 치는 것이다.
눈을 감으면 감각을 느끼는 데에 집중이 더 잘된다. 볼이 페이스 가운데에 잘 맞았는지, 세게 또는 약하게 쳐서 짧거나 길진 않은지를 느끼기에 아주 좋다. 퍼트를 한 뒤 눈을 뜨고서 멈춘 볼의 위치가 내 느낌과 비슷한지 확인해본다. 이는 거리 감각을 살리는 최고의 연습이 될 것이다. 이렇게 첫 홀 플레이에 앞서 10분만 투자한다면 롱 퍼팅에서만큼은 강자가 될 수 있다.
주서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교습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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