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애틀랜타!’ 트레이 영의 마지막 편지 “우승을 안기는 게 목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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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새드 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지만, 트레이 영(워싱턴)은 품격 있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영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애틀랜타 호크스를 떠나게 된 심정,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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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애틀랜타 호크스를 떠나게 된 심정,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남겼다.
2018 NBA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됐던 영은 곧바로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와 트레이드되며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스타로 커리어를 쌓았다.
영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더불어 딥쓰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한 선수 가운데 1명이었으며, 아이스 콜드 세리머니는 영을 대표하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였다. 애틀랜타에서의 통산 기록은 493경기 평균 34.3분 25.2점 3점슛 2.6개(성공률 35.1%) 3.5리바운드 9.8어시스트 1스틸.

“이 글을 쓰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라며 말문을 연 영은 “최근 몇 시즌은 나나 팀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는 그간 도달하지 못했던 높이에 오르는 것을 기대했고, 나 역시 항상 애틀랜타에 우승을 안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부상에 의해 좌절했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상황까지 겹치며 결국 우리의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영은 또한 “나를 키워주고 많은 가르침을 줬던 이 도시는 이제 이야기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될 것이다. 결국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고통이 변화의 불확실성에 따른 두려움보다 컸다. 변화는 종종 두려움을 동반하지만, 또 다른 기회로 여기겠다. 나는 다음 페이지를 통해 더 높은 곳을 향해 가겠다. 명확한 지원과 비전이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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