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사무치는 슬픔과 그리움"..故 안성기 보내며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2026. 1. 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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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40년간 함께 하며 4작품을 함께 한 고(故) 안성기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박중훈은 지난해 에세이 발간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안성기의 근황을 알리며 "안성기 선배님은 40년간 영화를 4번을 함께 한 존경하는 스승닝 동료 친구이자 아버지 같은 마음도 드는 배우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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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박중훈 고 안성기 /사진= 박중훈 개인계정

배우 박중훈이 40년간 함께 하며 4작품을 함께 한 고(故) 안성기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박중훈은 9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안성기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게재했다. 박중훈은 "그토록 겸허하게 살았던 사람. 그토록 사랑받았던 배우. 안성기 선배님이 떠나셨습니다. 사무치는 슬픔과 그리움이 멈출 것 같지 않습니다. 선배님이 하늘에서 편안하게 계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박중훈은 지난해 에세이 발간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안성기의 근황을 알리며 "안성기 선배님은 40년간 영화를 4번을 함께 한 존경하는 스승닝 동료 친구이자 아버지 같은 마음도 드는 배우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박중훈 고 안성기 /사진= 박중훈 개인계정

이와 함께 박중훈은 지난해 발간한 자신의 에세이집 '후회하지마' 의 한 구절을 소개했다.

해당 글에는 '선배님이 느릿하고 안전한 트럭이라면 나는 쌩쌩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 같다. 그래도 내 인생에 잘한 게 하나 있다면 아무리 답답해도 선배님 추월 안 하고 뒤를 잘 따라다녀서 큰 교통사고 없이 왔다는 것이다. 선배님은 나의 스타이자, 존경하는 스승이자, 친구 같은 존재다. 얼마 전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신 선배님을 찾아뵙고 이런 말씀을 드렸다. "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 힘없이 듣곤 말없이 가녀리게 웃으셨다. 그날 터지려는 눈물을 꾹 참느라 많이 힘들었다.'라며 고인과의 특별한 관계를 추억했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했고 6일 만인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만에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

9일 고 안성기의 영결식이 유족, 후배들의 배웅 속에 엄수됐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졌으며,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각계 인사들이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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