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쉬움 털어낸 윤이나 “저다운 골프로 돌아가겠다…올해는 당차게”

최대영 2026. 1. 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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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년 차를 맞는 윤이나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돌아보며 2026시즌 반등을 다짐했다.

윤이나는 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서울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2026 신제품 드라이버 Qi4D 공개 행사에 참석해 "작년에는 저답지 않은 플레이를 많이 했다"며 "올해는 예전에 하던 당찬 골프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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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년 차를 맞는 윤이나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돌아보며 2026시즌 반등을 다짐했다.

윤이나는 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서울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2026 신제품 드라이버 Qi4D 공개 행사에 참석해 “작년에는 저답지 않은 플레이를 많이 했다”며 “올해는 예전에 하던 당찬 골프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우승을 목표로 미국 무대에 도전했지만, 26개 대회에 출전해 11월 토토재팬 클래식 공동 10위가 최고 성적에 그쳤다. 그는 “1, 2라운드까지는 목표에 가까워진 적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다”며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제 골프를 온전히 즐기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다만 첫 시즌이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윤이나는 “한국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미국에서 많이 배웠다”며 “정말 잘하는 선수들을 보며 배우는 과정 자체가 큰 자산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간 투어를 치르며 쇼트게임 능력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2024년 KL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를 휩쓸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그는 “팬분들께서도 작년에는 많이 속상해하셨을 것”이라며 “올해는 저를 더 믿고, 2024년의 윤이나처럼 주눅 들지 않는 골프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방신실도 자신의 현재 위치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2026시즌 출전권 확보에 실패한 방신실은 “이 시간이 멈춤이 아니라 더 큰 무대로 가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버티며 달려올 수 있었다”며 “지난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올해는 국내는 물론 해외 경험도 쌓아 무대를 넓히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 = 프래드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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