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추가 공격 금지법' 미 상원서 가결…공화당도 '이탈표'

이지은 기자 2026. 1. 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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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군사작전을 막으려는 법안을 놓고 정치적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원에서 이 '전쟁 권한 결의안'을 본회의에 올리자는 안에 공화당 의원 일부가 동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입니다.

과반이 넘어 가결됐는데, 집권 공화당에서 찬성 5표를 보탰습니다.

[조시 홀러/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미주리주) : (트럼프 정부) 그들은 베네수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병력을 파병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거야 전적으로 그들의 권한이지만, 그런 (지상전)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의회가 책임을 져야 하니까요.]

법안에는 발의 단계에서부터 공화당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과 이름을 같이 올렸습니다.

[랜드 폴/공동 발의자·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켄터키주) : 이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에요. 이 문제는 헌법적 논쟁이고 제가 그에게 말했듯이 이건 안티 도널드 트럼프라기보다 좀 더 학문적인 논쟁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군사적 힘으로 밀어붙이는 돈로주의를 놓고 당내 균열이 감지된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장 트럼프 대통령은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들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고 소셜미디어에 적었습니다.

의원 5명의 실명을 적곤 "이들은 다시 의원으로 선출돼선 안 된다"고까지 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하원에서 이어서 가결되더라도 트럼프 본인이 거부권을 행사할 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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