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Y' 전종서 "여배우 투톱물…한소희와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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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개봉하는 이환 감독의 영화 '프로젝트 Y'의 주연 배우 전종서는 시나리오를 읽기 전, 핵심 줄거리를 압축한 이 한 줄의 로그 라인에 바로 끌림을 느꼈다고 한다.
전종서는 극을 이끌어가는 두 친구 중 한 명인 도경 역을 맡았고, 또 다른 친구 미선 역은 배우 한소희가 연기했다.
전종서는 또 배우이기도 한 이환 감독의 연출 지도에 대해 "배우의 시선에서, 감독님이 직접 연기를 하시는 것 같은 디렉팅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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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젝트 Y' 주연 배우 전종서 [앤드마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yonhap/20260109172111472pkuy.jpg)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인생의 벼랑 끝에 서 있는 두 동갑내기 여자가 한밤중 검은돈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1일 개봉하는 이환 감독의 영화 '프로젝트 Y'의 주연 배우 전종서는 시나리오를 읽기 전, 핵심 줄거리를 압축한 이 한 줄의 로그 라인에 바로 끌림을 느꼈다고 한다.
전종서는 극을 이끌어가는 두 친구 중 한 명인 도경 역을 맡았고, 또 다른 친구 미선 역은 배우 한소희가 연기했다.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전종서는 "동갑내기 여자 배우들의 투톱 물인 데다가, 이환 감독님 특유의 날것 그대로의 필체로 쓰인 대사들도 재밌어서 단박에 뛰어들기로 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프로젝트 Y' 촬영 전부터 친분이 있던 한소희와는 서로 '뭔가를 만들어보자'며 용기를 주고 의기투합했다고 한다.
전종서는 "재작년에 저희가 시나리오를 받았을 당시는 영화관이 유난히 안 되던 시기였다"며 "이걸('프로젝트 Y') 같이 해 보면 우리가 뭔가를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상한 용기를 내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프로젝트 Y'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yonhap/20260109172111716exgo.jpg)
화류계 은퇴를 꿈꾸며 돈을 모으다가 한순간에 모든 걸 잃고 궁지에 몰린 도경과 미선은 은닉된 범죄수익을 챙겨 동네를 뜬다는 계획을 세우고 힘을 합쳐 실행해나간다.
두 주연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작품인 만큼 전종서는 한소희와의 '케미스트리'를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전종서는 "어딘지 모르게 데칼코마니처럼 닮았고, 마치 한 명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두 인물은 성향과 특성이 완전히 반대인 것 같으면서도 닮은 것 같은 묘한 균형감을 보여준다. 도경은 겉보기엔 터프하고 강인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언제든 깨질 것 같은 유약함을 드러내고, 미선은 연약하고 섬세할 것 같지만 의외로 강인한 행동파 성향을 보인다.
전종서는 "관람 후에 (도경과 미선 중) 누구 하나만 기억에 남는 영화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둘이 주고받는 호흡을 많이 고민했다"며 "도경과 미선이 끝까지 손잡고 가는 느낌으로 영화가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프로젝트 Y'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yonhap/20260109172111999nfht.jpg)
또 두 배우는 감독의 요청보다 더 과감한 연기를 펼쳐 되레 감독이 만류하는 일도 있었다.
전종서는 "저희 둘이 자진해서 '이 장면에선 저희가 옷을 벗을게요' 이런 식으로 얘기를 드렸더니 감독님이 '안 된다, 그냥 입으시라'고 했다"며 "결국엔 옷을 벗고 찍었다"고 웃으며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전종서는 또 배우이기도 한 이환 감독의 연출 지도에 대해 "배우의 시선에서, 감독님이 직접 연기를 하시는 것 같은 디렉팅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프로젝트 Y'는 이환 감독님 특유의 날 것 그대로인 스타일이 특히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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