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 속도낸다…6·3 지선때 통합단체장 뽑을 듯

김자현 기자 2026. 1.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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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광주·전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고 6·3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특별시장 선출을 위해 2월까지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전남·광주 통합 논의에 맞춰 재정 지원 대규모 확대, 공공기관 이전, 산업 및 기업 유치 지원 등 호남 발전과 획기적 대도약을 위한 통 큰 집중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고 김 의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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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광주전남 與의원들과 靑 오찬
재정-공공기관 이전-기업유치 지원 약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광주전남 통합 관련 청와대 오찬간담회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9/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광주·전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고 6·3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특별시장 선출을 위해 2월까지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1986년 직할시 승격으로 광주가 전남에서 분리된지 40년만에 다시 통합되는 것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양부남, 전남도당위원장인 김원이 의원 등 광주·전남 여당 의원들은 이날 청와대 오찬을 마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전남·광주 통합 논의에 맞춰 재정 지원 대규모 확대, 공공기관 이전, 산업 및 기업 유치 지원 등 호남 발전과 획기적 대도약을 위한 통 큰 집중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고 김 의원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호남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특별한 기여를 했고, 산업·경제 발전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김 의원은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참석했다.

민주당은 이르면 15일 이번 통합에 관한 공청회를 실시한 후 광주·전남 통합 특별시 지원 특별법을 발의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에선 시도지사가 모두 민주당 소속인 광주·전남이 앞서 통합을 추진하기로 한 대전·충남보다 먼저 통합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광주·전남은 주민투표 대신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의결로 행정 통합 결의하는 방식으로 7월 통합특별시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정청래 대표는 “(대전·충남 통합보다) 광주·전남이 더 속도가 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법을 빨리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구민기 기자 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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