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결심공판 지연 중…구형량 주목
[앵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이 진행 중인데요,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측 발언이 길게 이어지면서 재판 전체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밤늦게 특검 측 구형이 나올 걸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9일) 오전 9시 20분부터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8명의 결심 공판을 진행 중입니다.
흰색 셔츠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주요 피고인들과 함께 피고인석에 섰습니다.
오늘 공판에선 먼저 특검팀과 피고인 측의 서류 증거 조사를 마무리합니다.
이후 특검팀의 최종 의견과 구형, 변호인들의 최후 변론,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 순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증거 조사 단계부터 김 전 장관 측이 내란 특검이 제출한 증거에 대해 반박하는 등 재판 초반부터 신경전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변호인들의 증거 관련 진술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각 피고인들에 대한 특검팀의 구형은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앞서 특검팀은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며 '기준점'으로 제시한 만큼, 비상계엄의 최종 책임자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엄벌 요청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검은 수사에 참여한 특검보들과 부장검사들을 소집해 '구형량'을 막판 조율했는데, '사형 구형'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 이후 30년 만에 이뤄지는 내란죄에 대한 1심 선고는 2월 중순쯤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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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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