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성기 아들, 고인 편지 낭독 "세상에 꼭 필요한 건 착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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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의 아들 안다빈이 영결식에서 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편지를 직접 읽으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이날 영결식에서는 고인이 아들에게 남긴 편지도 공개됐다.
안다빈은 아버지의 별세 후 서재를 정리하던 중 해당 편지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안다빈은 떨리는 목소리로 편지를 읽는 내내 눈물을 참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참석자들 역시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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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고(故) 안성기의 아들 안다빈이 영결식에서 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편지를 직접 읽으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는 고 안성기의 영화인 영결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됐으며, 추모 영상 상영에 이어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은 배창호 감독과 배우 정우성의 추도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이후 유가족을 대표해 장남 안다빈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다빈은 단상에 올라 “바쁜 아침 시간에도 아버지를 배웅하고 애도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가족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경계하셨던 아버지의 삶을 알기에,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짧은 말로만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하는 현실이 더욱 마음을 무겁게 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날 영결식에서는 고인이 아들에게 남긴 편지도 공개됐다. 안다빈은 아버지의 별세 후 서재를 정리하던 중 해당 편지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다섯 살쯤 유치원 과제로 그림을 그리면 아버지가 편지를 써주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다”며 “비록 저에게 쓴 글이지만, 모두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처럼 느껴져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아들이 태어난 순간의 감격부터 삶에 대한 당부가 담겨 있었다. 고인은 “겸손하고 정직하며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시간을 지킬 줄 알고 실패와 슬픔을 평온한 마음으로 이겨낼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이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은 착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글을 남겼다. 편지는 1993년 11월, ‘아빠가’라는 문장으로 끝맺어져 있었다.
안다빈은 떨리는 목소리로 편지를 읽는 내내 눈물을 참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참석자들 역시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향년 78세로 별세한 고 안성기는 영결식을 마친 뒤 양평 별그리다에서 영면에 들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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