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구글 임원을 마케팅 책임자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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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구글 마케팅 임원을 첫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 마케팅 임원인 앨리슨 왜건펠드는 다음달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엔비디아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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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yonhap/20260109161204853blzm.jpg)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구글 마케팅 임원을 첫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 마케팅 임원인 앨리슨 왜건펠드는 다음달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엔비디아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왜건펠드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에게 보고하게 된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왜건펠드는 구글에서 약 10년간 근무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마케팅을 총괄했다. 그는 링크트인 게시글을 통해 이직 소식을 알렸다고 WSJ은 전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가 2022년 말 AI 챗봇인 챗GPT를 내놓은 이후 AI 붐을 타고 지난 3년간 급성장했다. 이같은 유례없는 성장세는 마케팅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고 WSJ은 짚었다.
엔비디아는 최근 분기 매출이 570억1천만달러(약 83조2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황 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차세대 슈퍼칩 '베라 루빈'을 조기에 공개하면서 엄청난 수요가 업계 전반의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픈AI는 조지 오스본 전 영국 재무장관을 '국가들을 위한 오픈AI'(OpenAI for Countries) 사업 책임자로 영입했으며, 미국 정부가 최대주주인 인텔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참모 출신인 로빈 콜웰을 대관 담당 임원으로 선임했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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