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4사, '영업이익 5조원' 질주… 최대 시장 미국도 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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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 4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5조2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9일 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방산 4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5조2181억원으로 전망된다.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초만 해도 3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반기 들어 4조원대로 상향됐다.
지난해 말 기준 방산 4사의 수주잔액은 약 10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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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방산 4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5조2181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년(2조6590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사상 첫 영업이익 5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초만 해도 3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반기 들어 4조원대로 상향됐다. 연말까지 막판 수주가 이어지면서 5조원 돌파가 유력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가장 높은 3조49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102% 늘어난 수치다. K2 전차 '수출 잭팟'을 터트린 현대로템은 132% 증가한 영업이익 1조6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전망치는 각각 3507억원(53%↑), 3161억원(30%↑)으로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조 단위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며 4~5년 치 일감도 확보했다. 지난해 말 기준 방산 4사의 수주잔액은 약 10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 42조2283억원이던 수주잔액이 4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미국이 대규모 군비 확장에 속도를 내면서 외부 협력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은 최신 기술의 첨단 무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재래식 무기 분야, 성능 개량 사업에서 외부 조달 및 협력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방산 시장의 블록화로 현지 견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평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를 기반으로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 사업을 공략하고 있다.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미국 내 155㎜ 포탄용 모듈형 추진장약(MCS) 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유도로켓 '비궁'으로 미국 진출을 노린다. 비궁은 2024년 미 국방부가 주관한 해외비교시험(FCT) 최종 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을 명중시키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도전해야 할 지역"이라며 "진입 장벽이 매우 높지만 진출 자체만으로도 위상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강점인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에 더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이재 기자 yjkim0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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