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Y' 전종서 "한소희, DM으로 덜컥 찾아온 배우 친구"

전종서가 한소희와 한 작품에서 호흡 맞춘 소감과 함께 첫 인연을 회상했다.
영화 '프로젝트 Y(이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전종서는 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매체 인터뷰에서 "소희는 저에게는 뜬금없이 덜컥 찾아온 배우 친구다. 같이 작품까지 함께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하게 돼 운명이자 인연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전종서는 "실제 성격도 그렇고 현장에서도 의외로 털털하고 프로페셔널한 친구라, 이번 영화가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도 많았고, 시간도 별로 없어서 꽤 열악한 환경에서 찍어야 했는데, 당연히 같이 고생해야 하는 파트너이자 데칼코마니 같은 존재로 묵묵히 곁을 지켰다. 내가 현장에서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한 작품이 처음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힘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덜컥 찾아온 친구는 어떤 친구냐"고 묻자 전종서는 "처음 소희랑 알게 된게 인스타그램으로 다이렉트 메시지가 왔었다. 그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며 "사실 저에게 여자 배우 분들이나 여자 연예인 분들이 DM을 많이 보내 주셨다. 근데 소희에게 처음으로 답장을 했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다. 만남은 저희 집에서 처음 만났다"고 회상했다.
"첫 만남부터 잘 통했냐"는 질문에는 "일을 하고, 연기를 하고, 이쪽 일을 계속 하면서 여기 일이 아니고 평범한 직업을 가진 친구에게는 많이 설명해야 하는 어떤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같은 배우들만이 할 수 있는,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에 있어서는 말하지 않아도 공감할 수 있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소희 씨가 원래 94년생이었는데 93년생으로 나이가 한번 정정됐다. 호칭 정리는 그대로 친구냐"고 묻자 전종서는 "그 부분은 저도 지금 알았고…"라면서 내심 깜짝 놀란 표정을 짓더니 "93년생이에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러닝타임 108분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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