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호] Photo news | 평화 기원 불꽃놀이로 2026년 새해 맞은 지구촌… 美 건국 250주년 기념 ‘볼 드롭’에 100만 인파

이용성 국제전문기자 2026. 1. 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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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 도중 하늘에서 형형색색의 종이 가루가 흩날리고 있다(큰 사진). 미국 최고의 새해맞이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선 전날 오후 6시부터 전야 행사가 열렸다.

새해맞이의 하이라이트인 '볼 드롭'은 통상 한 차례 열리지만, 올해는 미국 독립과 건국 250주년을 맞아 두 차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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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AP연합, 사진2 AP연합

2026년 1월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 도중 하늘에서 형형색색의 종이 가루가 흩날리고 있다(큰 사진). 미국 최고의 새해맞이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선 전날 오후 6시부터 전야 행사가 열렸다. 새해맞이의 하이라이트인 ‘볼 드롭’은 통상 한 차례 열리지만, 올해는 미국 독립과 건국 250주년을 맞아 두 차례 진행했다. 타임스스퀘어 볼 드롭 행사는 1907년 처음 시작된 이후 100년 넘게 이어져 왔다. 매년 1월 1일 0시가 되는 순간, ‘원 타임스스퀘어’ 건물 옥상에 설치된 크리스털 볼이 약 43m 아래로 천천히 내려오며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 볼 드롭 행사에서는 크리스털 볼이 하강을 마친 뒤 성조기를 상징하는 빨강·파랑·흰색으로 점등됐다. 이날 행사에는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건국 250주년인 7월 4일에 세계 최대 규모 생일 파티를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미 의회는 초당적 합의를 거쳐 1억5000만달러(약 2157억7500만원)가 넘는 예산을 배정했다.

가장 먼저 2026년 새해를 맞은 국가는 태평양 섬나라 키리바시다. 이어 인접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불꽃놀이로 새해를 시작했다. 본다이 비치에서 최악의 총기 테러가 일어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호주 시드니에서는 무장 경찰의 삼엄한 경계 속에 화려한 신년 축하 축제가 열렸다(사진 1). 새해 0시 한 시간 전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1분간 묵념이 진행됐고, 0시가 되자 시드니의 밤하늘은 폭죽이 터지면서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 행사를 경비하는 경찰관 중에 자동소총으로 중무장한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신년맞이 행사 시작에 앞서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는 “극단주의 세력은 행사의 적은 인파를 자신들의 승리로 해석할 것”이라며 시민의 축제 참여를 독려했다.

2025년 11월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161명이 숨진 홍콩에선 빅토리아항에서 예정됐던 대규모 새해 불꽃놀이가 취소됐다. 대신 홍콩 주요 랜드마크 건물 외관이 카운트다운 시계로 변신했고, 0시에는 화려한 조명 쇼가 펼쳐졌다.

두바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할리파에서 펼쳐진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 쇼를 보기 위해 수천 명이 최대 9시간 동안 줄을 섰다. 인근 호수에서 제트스키와 수상 피아노 공연이 펼쳐진 뒤, 부르즈 할리파를 배경으로 10분간 화려한 불꽃과 LED 조명이 밤하늘을 밝혔다(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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