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대에 6%대 강세[특징주]

박순엽 2026. 1. 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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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 전망과 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후 12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6.45%) 오른 2만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는 상선 부문 건조선가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의 반복 건조에 따른 생산성 개선 효과도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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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 전망과 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후 12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6.45%) 오른 2만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상승 폭을 키우며 7.78% 오른 2만 8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삼성중공업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을 2조 9505억원, 영업이익을 312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79.3%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3.9%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률 역시 10%를 웃돌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는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수주 구조와 건조선가 상승이 중장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상선 부문 건조선가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의 반복 건조에 따른 생산성 개선 효과도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해양 부문에서는 FLNG 프로젝트가 수익성 개선과 수주 모멘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제기된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해 삼성중공업의 적정 주가를 3만 9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8일 종가 대비 약 50%에 가까운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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