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4지구 수주전 본격화…대우·롯데 2파전 열리나

오유진 기자 2026. 1. 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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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이하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에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맞붙는 2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9일 대우건설은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 입찰 참여를 공식화하며 "도시적 맥락과 정체성을 극대화해 '세계에 하나뿐인 성수'라는 독보적인 가치를 구축하고, 최고급 주거 문화의 정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4개 지구로 나뉘어 재개발이 진행 중인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용산구 한남뉴타운에 이은 강북권 최대 정비사업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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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공사비 1조3628억…강북권 재개발 최대어
2월9일 입찰 마감…수주전 본격화

(시사저널=오유진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에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성수4지구 전경 ⓒ 대우건설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이하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에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맞붙는 2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9일 대우건설은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 입찰 참여를 공식화하며 "도시적 맥락과 정체성을 극대화해 '세계에 하나뿐인 성수'라는 독보적인 가치를 구축하고, 최고급 주거 문화의 정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써밋'으로 신반포16차, 개포주공5단지 등 서울 핵심 정비 사업지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롯데건설도 이날 성수4지구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성수4지구는 초고층 재개발로 계획돼 있는 만큼, 롯데월드타워를 완성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수4지구의 가치를 더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성수4지구는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 약 8만98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5층, 143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가 1조3628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으로, 성수동 재개발 사업지 가운데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26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을 비롯해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은 다음 달인 2월9일이다. 입찰 보증금은 500억원으로, 입찰 마감일 4일 전인 2월5일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현재 4개 지구로 나뉘어 재개발이 진행 중인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용산구 한남뉴타운에 이은 강북권 최대 정비사업지로 꼽힌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55개 동, 9428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약 8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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