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mer News] 올겨울 미식 책임진 인기 간식…‘두쫀쿠’ 열풍부터 슈톨렌 호두과자까지?

이승연 시티라이프 기자(lee.seungyeon@mk.co.kr) 2026. 1. 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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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 한 장도 소중하게 쓰게 되는 ‘겨울 대표 간식’에는 붕어빵과 호떡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올겨울엔 그 아성도 잠깐 내어줄 듯하다. 최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한 디저트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트렌디한 맛과 식감을 갖춘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마트24가 선보인 트렌디한 디저트 7종
몇 해 전 대한민국에서 디저트 열풍을 일으킨 ‘두바이 초콜릿’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두바이 쫀득 쿠키’(이하 두쫀쿠)로 다시금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카다이프, 말차, 타로 등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가 국내 시장에도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마시멜로의 쫀득한 식감과 카다이프의 바삭한 식감이 더해진 ‘두쫀쿠’는 최근 SNS에서 구매 인증 열풍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 등 재료 원가를 고려해 판매처별로 한 개에 평균 1만 원대에 달하는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쫀쿠’가 화제가 된 이유는, 새로운 식감과 이색적인 맛의 조합을 찾는 수요의 증가, 인플루언서들의 구매 인증, 관련 업계의 디저트 경쟁과 매진 행렬이 이어진 것이 유행에 민감한 젊은 2030대 소비자가 주목하기 제격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업계 역시 발 빠르게 유행에 탑승했다. 일례로 이마트24의 경우 ‘두쫀쿠’ 열풍에 맞춰 카다이프 말차 타로 등 트렌디한 플레이버를 적용한 신상 디저트 7종을 출시했다. 이마트24가 선보인 디저트 상품은 △초코카스테라카다이프모찌, △초코카다이프모찌, △BOTD말차품은초코쫀득모찌빵, △BOTD타로품은초코쫀득모찌빵, △서울대빵(말차/초코/딸기) 등 총 7종이다.

학화호도과자의 슈톨렌 호도과자(사진 독자 제공)
천안을 대표하는 호두과자 브랜드 ‘학화호도과자’의 겨울 한정 신제품도 최근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이다. 학화호도과자는 2025년 하반기 ‘말차 트렌드’에 발맞춰 보성 녹차를 넣은 ‘말차 호도과자’를 선보였고, 그에 이어 연말엔 독일의 전통 과자 슈톨렌에서 영감을 얻어 시나몬과 오렌지를 더한 반죽에 학화의 전통 앙금, 럼에 절인 크랜베리, 통무화과를 채워 하얀 슈가 파우더를 뿌린 ‘슈톨렌 호도과자’를 선보이며 ‘호켓팅(호두과자+티켓팅)’ 열풍을 탄생시켰다.

학화호도과자는 1934년부터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천안의 과자 브랜드로, 전통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되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말차 호도과자, 슈톨렌 호도과자뿐만 아니라 앙버터 호도과자, 딸기앙금 호도과자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 슈톨렌 호도과자의 경우 온라인 판매 수량이 매일 같이 오픈 직후 품절 사태를 이어가자, 젊은 세대에게도 빠르게 이름을 알렸다. 슈톨렌 호도과자는 12월 한정 제품이었지만 인기에 힘입어 1월 31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 시티라이프부 이승연 기자 lee.seungyeon@mk.co.kr] [사진 이마트24, (학화호도과자 사진)독자 제공]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013호(26.01.1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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