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사'까지 추모…전 세계가 사랑했던 故 데이비드 린치, 감독전 개최

강지호 2026. 1. 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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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영화 '듄'(1984)의 감독이자 전 세계가 사랑했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작품이 다시 극장을 찾는다.

CGV가 故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1주기를 맞아 그의 영화 세계를 조명하는 감독전 'DAVID LYNCH EFFECT'를 오는 1월 14일부터 2주간 CGV 아트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데이비드 린치 감독은 폐기종으로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한 뒤 지난해 1월 16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DAVID LYNCH EFFECT' 감독전에서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대표작 7편을 상영하여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독창적인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장편 데뷔작 '이레이저 헤드'(1977)부터 감동적인 로드 무비 '스트레이트 스토리'(1999)까지 다양한 작품이 마련됐다.

이번 감독전에서는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의 '엘리펀트 맨'(1980)이 멀티플렉스 최초로 상영되며, 인기 TV 시리즈 '트윈 픽스'의 세계관을 확장한 프리퀄 영화 '트윈 픽스'(1992)도 관람할 수 있다. 또 마릴린 맨슨과 데이비드 보위 등 유명 뮤지션이 참여한 OST로 큰 화제를 모은 '로스트 하이웨이'(1997)와 많은 사랑을 받은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마지막 장편 극영화인 '인 랜드 엠파이어'(2006)도 만나볼 수 있다.

CGV는 'DAVID LYNCH EFFECT' 감독전 관람 고객을 위해 각 작품별 A3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매 및 이벤트 관련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은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감각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 온 감독으로 많은 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감독전은 그의 초기작부터 대표작까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극장에서 '린치적인 감각(Lynchian)'을 깊이 있게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 영화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 CGV 'DAVID LYNCH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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