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브리핑 도입 후 '맛집' 대신 '이 것' 검색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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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의 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이 전체 검색 비중의 20%를 넘어섰다.
9일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 도입 이후 네이버 검색에서는 다양한 조건이 담긴 길고 구체적인 형태의 검색어, 이른바 '롱테일 쿼리' 검색이 출시 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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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의 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이 전체 검색 비중의 20%를 넘어섰다. 검색에 AI가 적용되면서 복잡하고 긴 형태의 질의를 입력하는 '롱테일 쿼리' 이용자들도 급증했다.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주로 나타났던 문장형 질문 기반의 검색 수요가 네이버에서 나타나고 있다.
9일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 도입 이후 네이버 검색에서는 다양한 조건이 담긴 길고 구체적인 형태의 검색어, 이른바 '롱테일 쿼리' 검색이 출시 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 핵심 정보를 요약하고 관련 출처와 콘텐츠로 연결하는 AI 브리핑이 검색 전반에 적용되면서, 네이버 검색에 다양한 상황과 조건을 포함하는 질의가 증가한 것이다.
AI 브리핑을 통해 키워드 중심 검색을 넘어 롱테일 쿼리까지 대응 범위를 넓히면서 네이버의 국내 검색 점유율도 상승 흐름을 보인다.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네이버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62.86%로, 2024년 대비 4.72%포인트 증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브리핑 도입 이후 여러 조건이 포함된 질의를 검색하는 사용성이 네이버에서 보다 많이 관찰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구축해 온 검색 인프라와 방대한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검색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롱테일 쿼리'는 사용자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원천이기도 하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MSRA)와 미국·중국 대학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에이전트형 AI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질문보다 정보 탐색 난도가 높은 희귀·복잡 질의를 학습할수록 검색·추론·도구 활용 능력이 함께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천 시스템 분야에서도 롱테일 데이터를 함께 고려할 때 개인화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업계 관계자는 "롱테일 쿼리는 이용자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고민하고 있는지를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라며 "이러한 복잡하고 긴 질의의 증가 흐름은 네이버가 맞춤형 에이전트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AI 브리핑의 사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신뢰성과 최신성 있는 정보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금융 특화 검색에서는 실적 발표 핵심 내용, 최신 증권사 리포트와 컨센서스(목표 주가)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해 11월 건강·공공 분야에도 'AI 특화 검색'을 적용해, 보다 신뢰성 있는 일상적인 행정·생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공공 정보처럼 정확성이 특히 중요한 영역에서는 정부·공공기관·전문가 등 공신력 있는 출처 기반의 콘텐츠를 활용해, 실제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신뢰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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