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성기 마지막 가는 길…정우성은 영정, 이정재는 훈장 들고 '침통' [MD이슈]

박서연 기자 2026. 1. 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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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고(故) 안성기의 마지막 가는 길이 공개됐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고 안성기의 장례 미사 및 영화인 영결식이 진행됐다. 평소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고 안성기의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배우 정우성은 고인의 영정을, 이정재는 금관문화훈장을 들고 명동성당에 도착했다. 운구는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 등이 맡았다.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장례 미사에는 임권택 감독, 배우 현빈, 변요한, 정준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비통한 얼굴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영결식에선 공동 장례위원인 배창호 감독과 정우성이 추모사를 맡으며, 장남인 안다빈 씨는 유족 대표로 인사한 뒤 헌화한다.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한편 고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서울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고인은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식사를 하던 중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6일 만에 별세했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의 영화인장으로 거행됐다.

고인은 문화훈장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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