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이모' 남편 "박나래 연락 두절, 전화도 안 된다"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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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의혹을 받는 '주사 이모' 이 모 씨의 남편 A 씨가 이번 사태가 벌어진 직후 박나래의 전 매니저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박나래의 불법 의료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7일 전 매니저에게 "OO 씨, 통화 가능할까요?" "속 시원하게 이야기라도 듣고 싶다.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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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의혹을 받는 '주사 이모' 이 모 씨의 남편 A 씨가 이번 사태가 벌어진 직후 박나래의 전 매니저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문화일보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A 씨에게 (약을) 전달받은 적 있다"라고 밝히며 약물 대리 처방 및 전달 과정에 A 씨도 관여돼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전 매니저는 "A 씨와 (방송국) 대기실이나 (박나래의) 집 등 중간에서 만났다. 5~7번 정도 되는 것 같다"라며 "근처에 볼일이 있을 때 장소와 시간이 맞으면 오거나 중간에서 만났다. (방송국이 있는) 상암이나 파주 쪽에 있는 집 등이었다"라고 주장했다.
A 씨는 박나래의 불법 의료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7일 전 매니저에게 "OO 씨, 통화 가능할까요?" "속 시원하게 이야기라도 듣고 싶다.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A 씨는 전 매니저와의 통화에서 "저희가 어떻게 해야 되죠? 저희가 매니저님한테 잘못한 게 아니잖아요"라며 "(박)나래는 전화도 안 되는데. 이틀 전부터 연락도 안 돼요. 저희가 어떻게 해야 돼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주사 이모'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 등에서 박 씨에게 수액 주사와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2월 말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이 씨의 집 등을 압수수색 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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