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파란불에도..."20만전자 간다" 파격 전망 나왔다

송정현 기자 2026. 1. 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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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145조원으로 예측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반도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리서치본부장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33%(3배) 증가한 145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D램, 낸드 가격이 전년대비 각각 87%, 5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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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발표한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로고가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4분기(75조7900억원) 대비 22.7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조4900억원에서 208.17% 증가했다. 모두 역대 최고치인 매출(지난해 3분기 86조600억원), 영업이익(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2026.01.08.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9일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145조원으로 예측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반도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리서치본부장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33%(3배) 증가한 145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D램, 낸드 가격이 전년대비 각각 87%, 5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에 따라 올해 메모리 반도체 (D램, 낸드)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324% 급증한 133조원으로 예상되고, 올해 D램 영업이익은 4배 증가한 108조원으로 연간 메모리 영업이익의 81%를 차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HBM(고대역폭메모리)4의 경우 2분기부터 엔비디아로 출하 본격화가 예상되어 올해 삼성전자 HBM 출하량은 전년대비 3배 증가한 112억Gb, HBM 점유율은 지난해 16%에서 올해 35%로 2배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4배 증가한 27조원으로 예상되고,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7배 증가한 34조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분기 영업이익 저점은 20조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PER(주가수익비율) 7.6배, PBR 1.8배로, D램 업체 대비 평균 47%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글로벌 D램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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