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영정 들고, 이정재가 훈장 봉헌… 故 안성기 발인식서 마지막 함께 한 '별들의 눈물'

이유민 기자 2026. 1. 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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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故(고) 안성기가 동료 배우들의 배웅 속에 명동성당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고인의 발인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사이 서울성모병원에서 1차 미사가 진행된 후 공식 장례미사와 영결식이 열리는 명동성당으로 이동해 계속된다.

고인과 생전 막역했던 배장호 감독과 배우 정우성이 추도사를 낭독한다.

이날 영결식 이후 장지 이동하는 길에는 정우성이 영정 사진을 들고, 이정재가 훈장을 봉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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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하고 있는 배우 안성기.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한국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故(고) 안성기가 동료 배우들의 배웅 속에 명동성당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9일 오전 9시 향년  74세의 나이로 별세한 故 안성기의 발인이 진행된다. 장례는 미사와 영결식 중심으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고인의 발인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사이 서울성모병원에서 1차 미사가 진행된 후 공식 장례미사와 영결식이 열리는 명동성당으로 이동해 계속된다. 고인은 리무진에 운구된 상태로 병원을 떠나며, 배우들이 빈소에서 영정 사진을 들고 이동하는 일정은 없다. 이날 발인식의 취재 동선과 촬영 범위는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배우 故 안성기의 영결식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엄수된 가운데 정우성이 영정 사진을 들고, 이정재가 훈장을 봉헌하고 있다. 26.1.9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장례미사가 진행된 후 오전 9시부터는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고인과 생전 막역했던 배장호 감독과 배우 정우성이 추도사를 낭독한다. 

이날 영결식 이후 장지 이동하는 길에는 정우성이 영정 사진을 들고, 이정재가 훈장을 봉헌한다.  한편 운구는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이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해온 배우들이 직접 나서는 배웅은 故 안성기가 남긴 존재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고(故) 안성기 배우의 빈소가 마련된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별세한 안성기 배우에게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편 고인은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지난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후 재발해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매진해왔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했으나 입원 6일 만인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아내와 두 아들이 임종을 지켜보는데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고 알려졌다. 

​배우 故 안성기의 영결식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엄수된 가운데 정우성이 영정 사진을 들고, 이정재가 훈장을 봉헌하고 있다.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이 운구에 참여했다. 26.1.9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는 "장례 기간 동안 질서 있고 배려 깊은 취재에 감사드린다"며 "고인의 마지막 길까지 차분한 예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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