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은 내란인가.. 선포 402일 만에 형사적 판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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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본류 재판이 오늘(9일) 마무리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9일) 오전 9시 20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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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선포 402일·尹 구속 기소 341일 만에 형사법적 재판 종결
특검 구형 수위 주목.. 尹에 법적 최고형 사형 가능성도 거론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본류 재판이 오늘(9일) 마무리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9일) 오전 9시 20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을 진행합니다.
오늘(9일) 결심공판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40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구속기소 된 지 341일 만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법적 판단을 내릴 재판이 종결되는 것이다.
결심 공판에선 특검팀의 최종의견과 구형, 변호인의 최후변론, 피고인의 최후진술이 이뤄집니다.

내란 우두머리 죄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 뿐인데,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행위가 헌정 질서를 침해한 중대 범죄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위와 책임,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형 수위를 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만큼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과거 검찰은 12·12 군사 반란,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반란·내란 우두머리(당시 죄명 수괴)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사형, 반란·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한 바 있습니다.
이후 대법원에서 전 전 대통령은 무기징역, 노 전 대통령은 징역 17년이 확정됐습니다.

결심 공판이 끝나면 윤 전 대통령 등 주요 피고인들은 법원의 판단만을 남겨두게 됩니다.
법원의 선고는 법관 정기 인사 이전인 다음 달 중순 쯤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5분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국회는 다음 날 새벽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계엄은 6시간 만에 해제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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