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몇 시간 앉아 있었지? 오래 앉아 있으면 걸리기 쉬운 질병 5가지

김수현 2026. 1. 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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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보면 종일 앉아서 지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회사에서는 일하느라, 집에서는 쉬느라 앉아있는 시간은 계속 늘어만 간다.

하루 종일 움직이면 모든 건강문제의 위험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힘들게 운동했더라도, 하루 중 남은 시간을 소파에 누워 지낸다면 모두 헛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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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오래 앉아 있을수록, 우리 몸은 여러 위험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주변에 보면 종일 앉아서 지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회사에서는 일하느라, 집에서는 쉬느라 앉아있는 시간은 계속 늘어만 간다. 그런데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오래 앉아 있을수록, 우리 몸은 여러 위험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편해서 앉아 있지만, 그 시간이 오래 가면 오히려 건강에는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걸리기 쉬운 질병을 알아본다

당뇨병 위험 높아진다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 칼로리 소모가 적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줄곧 앉아 있으면 신체가 인슐린에 반응하는 방식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슐린은 당분 및 탄수화물을 태워 에너지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다.

치매에 잘 걸리게 된다

너무 많이 앉아 있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너무 많이 앉아 있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오랫동안 앉은 채 지내는 습관에 빠지면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에 걸릴 확률이 대폭 높아진다. 하루 종일 움직이면 모든 건강문제의 위험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몸을 계속 움직이는 신체활동이 운동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심장질환에 잘 걸린다

하루의 대부분을 앉은 채 지내야 하는 버스·기차 등 대중교통 운전자 그룹과 그렇지 않은 승무원 그룹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따르면, 앉아 지내는 사람들이 서서 움직이는 사람들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약 2배 더 높다. 그들의 식단과 생활방식은 비슷했는데도 결과가 크게 달랐다.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활동적이지 않은 중노년은 특히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욕실, 화장실에 가는 등 거동이 불편해지거나 활동성을 서서히 잃을 수 있다. 적당한 운동도 이를 예방할 수는 없다. 한 번에 몇 시간씩 줄곧 소파에 몸을 눕히지 않는 게 상책이다.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결장암, 자궁내막암, 폐암 등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결장암, 자궁내막암, 폐암 등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줄곧 앉아 있을수록 그 위험이 더 커진다. 특히 나이든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 자리에서 종종 일어나 크고 작은 움직임을 지어야 한다.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다리를 만지고, 사무실 주변을 산책하면 좋다. 가끔 책상 앞에 서서 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운동 효과가 사라진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앉아 있는 것의 나쁜 효과는 운동으로도 만회하기 어렵다. 운동을 주 7시간(권장 시간인 2~3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나 한다고 해도, 줄곧 7시간 앉아 있는 것의 나쁜 효과를 뒤집을 수 없다. 힘들게 운동했더라도, 하루 중 남은 시간을 소파에 누워 지낸다면 모두 헛일이 된다. 계속 꼼지락거리고 움직이는 게 최선이다.

수명이 짧아진다

한 번 앉았다 하면 오랫동안 거의 붙박이 자세로 지내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든 일찍 죽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놀랍게도 매일 운동을 하든 안 하든,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그게 헬스 센터에 자주 가지 않는 것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다. 그렇게 하면 수명이 더 짧아진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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