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홍대·종로 '쓰레기' 몰리는 핫플…청소 인력도 몰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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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심 번화가 청소 인력 배치에 차등을 둔다.
명동·홍대 등 유동인구가 몰리는 지역의 주말과 야간 청소 공백을 최소화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대신 △중구(+14명) △마포(+7명) △종로(+2명) △성동(+2명) 등 관광객·외국인 방문이 집중된 핵심 지역에 인력을 보강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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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자치구 17→11곳…지원 제외 구청 우려도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심 번화가 청소 인력 배치에 차등을 둔다. 명동·홍대 등 유동인구가 몰리는 지역의 주말과 야간 청소 공백을 최소화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서울 365 청결기동대'(이하 청결기동대) 운영 방식을 개선해 관광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청결기동대는 2014년 이태원과 홍대 등 6개 자치구 번화가의 거리 청소취약지역을 관리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환경공무관(환경미화원)이 근무하지 않는 저녁 시간이나 주말과 공휴일에 투입해 가로청소 및 폐기물 수거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해왔다. 근무 시간은 자치구별로 다르다.
올해부터는 자치구 신청에 따라 인력과 사업비를 배분하던 기존 방식 대신 시 차원에서 △관광특구를 보유한 자치구 △단일면적당 방문 인원 데이터 등을 고려해 특정 지역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선정 자치구 수는 지난해 17곳에서 올해 11곳(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마포·영등포·관악·서초·송파·강동)으로 줄였다.
대신 △중구(+14명) △마포(+7명) △종로(+2명) △성동(+2명) 등 관광객·외국인 방문이 집중된 핵심 지역에 인력을 보강 배치했다. 서초구는 올해 참여 자치구로 새롭게 선정해 6명을 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말이나 야간 행사 이후에 발생하는 쓰레기에 제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유동 인구가 실제로 많이 몰리는 곳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재배치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청결기동대 인원은 △2024년 67명 △2025년 80명 △2026년 100명으로 증원 추세다. 사업비는 시비 100%를 투입하는 구조로, 지난해 총 21억 280만 원에서 올해 26억 3650만 원으로 약 25% 증액했다.
중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명동 관광특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하루 약 25톤에 이른다.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불리며 MZ세대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성수동(성동구)도 팝업스토어 철거 폐기물 및 일회용 컵 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지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성동구는 환경공무관, 특별기동반, 동네환경지킴이 등 100여명의 전담인력을 구성해 거리 청결을 관리하고 있다. 중구에서도 관광특구협의회, 상인회 등과 협력을 거쳐 민·관합동 단속반을 꾸리는 등 자치구별 계도와 단속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은평·서대문·강서를 포함해 서울시에 청결기동대를 신청했지만 제외된 자치구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들은 자체 인력 운영과 현장 점검을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관광 수요가 크지 않은 지역으로 분류된 만큼 이번 조정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청결기동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과 수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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