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구해줘” 황당 요구에…세계 1위 유튜버 “400억? 펀딩해”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6. 1. 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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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하이브를 인수해 뉴진스와 다니엘을 구해달라는 일부 팬들의 황당한 요청에 입을 열었다.

이날 제이슨 더 윈은 미스터비스트에게 "뉴진스 팬들이 너를 좋아한다. 혹시 어도어를 사거나, 뉴진스를 사서 다니엘을 구해줄 생각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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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사진|유용석 기자
전 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하이브를 인수해 뉴진스와 다니엘을 구해달라는 일부 팬들의 황당한 요청에 입을 열었다.

미스터비스트는 지난 7일 열린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비스트 게임 시즌2’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미국 유명 스트리머 제이슨 더 윈과 만나 ‘뉴진스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이슨 더 윈은 미스터비스트에게 “뉴진스 팬들이 너를 좋아한다. 혹시 어도어를 사거나, 뉴진스를 사서 다니엘을 구해줄 생각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미스터비스트는 “내가 계속 보는 숫자가 3000만달러(약 430억원) 정도더라. 그건 진짜 큰 돈이다. 3000만달러는 누구에게나 큰 돈”이라며 “팬들의 정말 그걸 원하는 건가”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그러자 제이슨 더 윈은 “뉴진스 팬덤이 원하는 건 이 사실을 널리 알리는 것 같다. (팬덤이 한 말이) 장난은 아니지만, 네가 만약 어도어를 산다면 다니엘을 구할 수 있고 소송 문제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에 미스터비스트는 “정확히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부를 원하는 건지, 아니면 상황을 널리 알려서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도와달라는 건지 헷갈린다”면서 “그 정도 팬덤 화력이면 차라리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금하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최근 뉴진스 일부 팬덤은 미스터비스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뉴진스를 구해달라”, “돈 많은 당신이 하이브를 인수해달라”, “다니엘을 도와달라” 등의 댓글과 함께 ‘#mrbeastsavenewjeans’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팬들이 미스터비스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최근 뉴진스 멤버 다니엘에게 법적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뉴진스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여왔으나, 지난해 10월 1심 패소 후 상황이 급변했다. 해린, 혜인과 하니는 소속사 복귀, 민지는 논의 중이지만, 다니엘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번 (전속계약)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니엘 등 3인을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어도어가 다니엘 등에게 청구한 총 금액은 약 431억으로 확인됐다. 다니엘 역시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맞대응에 나섰다.

천문학적인 소송 액수가 알려지자 일부 뉴진스 팬들은 “돈 많은 미스터비스트가 하이브를 인수해 뉴진스를 구해달라”는 다소 당황스러운 논리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미스터비스트는 구독자 약 4억 6천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전세계 기준 구독자수 세계 1위다. 그의 추정 순자산은 약 7억달러(약 94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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