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AI 합성인 줄..'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포착된 천공
[기자]
< 라스베이거스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로 알려진 CES가 한창 열리고 있는데요.
근데 이곳에 좀처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이 나타나서 화제입니다.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죠. 윤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역술인 천공 씨인데, 수행원들과 와서 행사장을 돌아다니고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카메라가 촬영을 하자 "왜, 왜, 왜" "당신 누구냐" 이렇게 좀 신경질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앵커]
누가 봐도 천공인데. 동일 인물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그래서 AI로 합성한 게 아니냐. 솔직히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런데 저 목에 건 비표를 확대해 보시면 영문으로 천공 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본명이고요.
어쨌든 이 역술인이 첨단과학을 다루는 박람회에 참석했기 때문에 그 자체가 화제가 된 측면은 있습니다.
다만 이제 무엇보다 천공은 지금 윤 전 대통령이 선생님이라고 호칭하면서 예우했던 인물이고 또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았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제 지난해 말, 김건희 특검 등에서 별다른 관련한 혐의를 밝혀내지 못한 직후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거리낌 없이 공개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 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민주당에서도 2차 특검 얘기가 나오고 있고 그래서 특검이 또 추진된다면 어떻게 될지 봐야 될 것 같아요.
[기자]
좀 봐야 될 수도 있고요.
참고로 천공, 윤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져 있지만 그 반대로 윤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이른바 윤 어게인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탄핵 심판이 한창일 때 공개적으로 계엄령을 적극적으로 두둔하고 옹호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천공/역술인 : 윤석열 대통령이 한 행동은 '국민을 다시 돌려놔야 되겠다. 내가 희생을 하더라도 해야 되겠다.' 그러한 작품을 만들었던 거예요. 시간 지나가면서 얼마나 위대한 사람인 줄 알게끔 돼 있어. 계엄령은 100% 성공한 겁니다. 이거는 국민 계몽을 시킨 거예요.]
들어보신 것처럼 불법 계엄을 '작품이다, 계몽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죠.
[PD 강소연 조연출 이솔 이은진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조승우 영상자막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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