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31득점 폭발’ IBK, 인쿠시 분전한 정관장 꺾고 3연승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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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3연승을 달렸다.
IBK는 빅토리아가 31득점(백어택 8개, 서브에이스 1개)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주아(14득점 4블로킹) 킨켈라(11득점 3서브에이스) 최정민(10득점 2블로킹)이 두 자리 수 득점하며 자네테(23득점 3백어택 5블로킹 2서브에이스)와 인쿠시(18득점), 박혜민(12득점) 정호영(13득점 5블로킹)이 분전한 정관장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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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3연승을 달렸다.
IBK는 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정관장과 홈경기 세트스코어 3-1(25-21/21-25/25-22/25-23)로 이겼다.
이 승리로 3연승 달리며 9승 11패, 승점 30점으로 4위 GS칼텍스와 동률을 이뤘다.

인쿠시는 이날 경기에서 18득점을 기록, 직전 경기에서 세운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V-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중임을 알렸다.
1세트 IBK는 정관장의 서브 리시브를 흔들며 유리한 흐름을 가져갔다. 4-3에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3연속 득점, 리드를 벌렸다. 인쿠시의 리시브를 시험에 들게하는 효과적인 서브가 돋보였다.
정관장도 자네테, 인쿠시의 공격에 이어 박은진의 블로킹을 앞세워 추격했다. 15-14에서 인쿠시가 영리한 연타 공격으로 15-15 동점을 만들었다.
17-17 상황에서 서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최서현의 서브가 네트에 걸린 사이 이주아의 서브는 라인 끝쪽에 물리며 서브 에이스가 됐다. 비디오 판독을 통해 판정을 뒤집으며 19-17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정관장의 리시브가 다시 흔들리며 IBK가 격차를 벌렸고 그대로 서브를 가져갔다.
2세트의 승패를 가른 것은 정관장의 높이였다. 2세트에만 블로킹 5-1로 압도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세트 초반 빅토리아의 후위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리드를 허용했지만, 이후 정호영 과자네테의 블로킹이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12-11 상황에서 후위로 빠지는 인쿠시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곽선옥이 수비 부담을 덜어준 것도 효과가 있었다. 숨을 고르고 돌아온 인쿠시는 2세트에만 블로킹 한 개 포함 8득점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균형은 세트 막판 깨졌다. 21-20 리드 상황에서 자네테의 공격을 김하경과 황민경이 연달아 디그로 받아냈고 최정민이 블로킹벽을 피하는 재치 있는 공격을 해내며 2점 차 격차를 만들었다. 해결사는 빅토리아였다. 퀵오픈에 이어 서브에이스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육서영이 득점으로 화답하며 3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정관장은 4세트 중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차이를 만든 것은 자네테의 서브였다. 약간의 운도 따랐다. 14-13에서 때린 서브가 네트 맞고 상대 진영에 떨어지며 서브 에이스가 됐다. 이어 다시 한 번 서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킨켈라가 급하게 때린 공을 박은진이 막아내며 16-13으로 달아났다.

좋은 장면이 계속해서 나왔다. 후위에 투입된 황민경이 순발력을 앞세운 디그로 상대 공격을 막은데 이어 빅토리아가 마무리했고 킨켈라의 서브가 다시 한 번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19-16으로 달아났다.
정관장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추격을 이어갔고 매치포인트에 몰린 상황에서 연속 득점하며 24-23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듀스 승부에 딱 한 점이 부족했다.
[화성=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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