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로봇으로 보행 훈련…부산사랑의열매 스마트 복지 본격화

임훈 기자 2026. 1. 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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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장애 아동과 노인의 재활 현장에 로봇 기술이 본격 도입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7일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 '로봇 활용을 통한 재활 훈련 지원 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열고 스마트 복지 지원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부산사랑의열매가 지역에서 처음 시도하는 복지기술 기반 스마트 복지 지원 사업으로, 로봇 기술을 재활 훈련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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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관 6곳 5억5800만 원 지원

부산지역 장애 아동과 노인의 재활 현장에 로봇 기술이 본격 도입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7일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 ‘로봇 활용을 통한 재활 훈련 지원 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열고 스마트 복지 지원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로봇에 의지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이준서(가운데) 군이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에게 장미꽃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제공


부산사랑의열매는 공모를 통해 부산지역 6개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총 5억58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관련 절차를 거쳐 재활 로봇 등 장비 구매를 완료했으며 현재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이주은 부산뇌병변복지관 관장, 재활치료 대상자인 이준서 군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재활 로봇을 활용한 훈련 모습도 함께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사업은 부산사랑의열매가 지역에서 처음 시도하는 복지기술 기반 스마트 복지 지원 사업으로, 로봇 기술을 재활 훈련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의 신체·인지 기능 회복을 돕고 일상생활 능력과 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부산뇌병변복지관은 6개 수행기관을 대표해 로봇 재활 훈련을 담당하는 재활치료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 연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현장 치료사들이 로봇 장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재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이준서 군의 모습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 군은 “재활 로봇을 통해 처음으로 혼자 서서 걷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로봇을 활용한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재활 로봇을 이용해 걷는 모습을 선보이며 감사의 뜻으로 이수태 회장에게 꽃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주은 부산뇌병변복지관 관장은 “보행과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 뇌성마비 아동에게 조기 보행 훈련과 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행 로봇 재활로 지역 장애 아동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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