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성철 "고성국, 이해득실 따지고 입당한 듯.. 장동혁이 당직 줄 수도"
- 고성국 입당 방식 해괴.. 장동혁의 국힘은 고치기 불가능
- 한동훈, 가처분 신청? 이준석 때와 달라.. 법원이 판단 자제할 것
- 장동혁 끌어내릴 방법 없어.. 공천 의식해 정면 도전 못해
-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연대 가능성 있으나 쉽진 않아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고성국, 정치경제적 이해득실 따졌나.. 장동혁이 홍보 당직 줄 수도
- 친한계 조직적 행동? 탈당 아니면 장동혁 눈 깜짝 안 해
- 국힘 분위기 심상치 않아.. 2월에 장동혁 끌려내려올 것
-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연대 가능성 제로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신인규 변호사,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거침없이하이킥] 오늘은 신인규 변호사 어서 오세요.
◎ 신인규 > 안녕하세요. 신인규입니다.
◎ 진행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어제 쇄신안 어떻게 보십니까?
◎ 장성철 > 늦었다. 부족했다. 못 믿겠다. 한마디로 별로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단호하시군요.
◎ 장성철 > 네. 늦었다는 거는요. 왜 이제 와서? 불법적인 비상계엄 온 국민들이 잘못됐다고 하는데, 1년이 넘었는데, 이제 와서야 사과하는 건 늦은 거잖아요. 부족한 것은 우리가 기대했던 건 윤석열과의 절연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그 문장은 없어요. 뺐어요. 사과에 대한 진정성이라든지 제대로 당을 개혁하겠다, 쇄신하겠다 그렇게 보기는 어렵고. 못 믿겠다는 거는 처음 앞에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랬거든요. 뒤에 가면은 '당원 중심의 정당 만들겠습니다.' 이게 가능하지가 않아요. 본인이 '내가 뭔 말을 하지?' 이걸 스스로 모르는 거 같아요. '우리 당 개혁하고 쇄신해야 되는데 뭐 해야 될지 한번 다 적어 봐.' 종합판으로 본인은 대독한 것이 아닌가.
◎ 진행자 > 모르는 겁니까 아니면 앞에 이거 하나 내놓고 면피용으로, '원래 가던 길 가겠다' 이런 겁니까?
◎ 장성철 > 두 가지가 다 있는 거 같아요. 모르는 거는 당을 어떻게 쇄신하고 개혁을 해야 되는지, 보수의 철학과 가치관이 무엇인지, 정치적인 목적과 목표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대표로서의 생각과 판단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분의 철학과 가치관은, 속내는요. 이거 추정이지만요. '윤어게인' 쪽 아닌가요? 지금 나오는 인사나 여러 가지를 보면요. 그게 모르는 건 아니고.
◎ 장성철 > 그 얘기는 저를 보지 말고 신인규 변호사님 보시고... (웃음)
◎ 진행자 > 신인규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신인규 > 저는 쇄신안이라는 말 자체가...
◎ 진행자 > 고개를 어느 쪽을 보고 해야 됩니까?
◎ 신인규 > 쇄신안이라는 표현 자체가 너무 부끄럽고, 이게 쇄신이라는 말을 쓰잖아요. 때를 민다는 건데 이거는 때 민 것도 아니고 그냥 몸만 불린 거 아니냐. 그러니까 완전히 이거는 국민들을 여전히 기만하고 있는 그 수준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고 보고요. 쇄신의 정의가 '그릇된 것과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한다'라고 되어 있는데 그릇된 것과 묵은 것. 결국에는 이 계엄과 관련된 입장 문제, 그리고 윤석열 씨와의 관계 문제를 빼놓고서는 지금까지 이 현실을 어떻게 지금 타개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인 건데. 결국 장동혁 대표가 어제 사과한 것은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계엄이라는 수단을 쓴 것만 잘못했다.' 아주 부분만 본인들이 인정했을 때 어느 정도 넘어갈 수 있겠다라는 그 부분까지만 한정을 지어서 사과의 메시지를 냈기 때문에 지금 보수 언론에서도 장동혁 대표 쇄신안이라는 이 안이 나와도 계속 비판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장동혁 대표가 여전히 민심을 못 읽거나 잘못 읽고 지금 잘못 처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게 규정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요. 쇄신안만 해도 이렇게 진정성의 의심을 받는데, 연일 인사들이요. 완전히 쇄신하곤 거리가 먼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사.
◎ 장성철 > '나의 친정 체제를 강화하겠다.' 그렇게 보여져요. 본인이 약속했던 계획 있게 '내가 1월 달에는 당을 쇄신하고 개혁하겠다' 그런 약속은 그냥 할리우드 액션, 페인트 모션, 국민을 속이기 위한 것이 아닌가 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고성국 씨 최고위원이 아니고 입당이죠.
◎ 신인규 > 입당만으로도 충격적이죠 사실.
◎ 장성철 > 근데 또 최고위원으로 임명을 한 사람 같은 경우에...
◎ 진행자 > 남양주 시의 조광한 시장.
◎ 장성철 > 그 사람도 그렇고 여러 임명한 사람들을 보면 타깃이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방향성이 분명하죠?
◎ 장성철 > 한동훈 대표를 찍어 내보내겠다.
◎ 진행자 > 축출하겠다.
◎ 장성철 > 윤리위원장도 그렇고 또한 새로 임명된 정책위의장도...
◎ 진행자 > 윤민우 윤리위원장도 그렇고요.
◎ 장성철 >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한동훈 대표 체제 하에서 '당신 좀 그만둬' 그러니까 되게 원한과 복수심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 사람을 또 정책위의장 시킨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장동혁 대표는 '내가 어떻게 구조를 만들어야 한동훈 전 대표를 국민의힘이라는 플랫폼 안에서 정치를 못 하게 완벽하게 만들까.'
◎ 진행자 > 뿌리를 뽑아내고 싶은...
◎ 장성철 > 그 라인업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사람 머릿속에는 당 개혁·쇄신·지방선거 승리 없어요. 그냥 한동훈 쫓아내고 내가 당권을 강화하는 데 어떠한 보호막을 이중삼겹으로 쳐야 되는지 그것만 연구하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건 다들 추정이지만요. 고성국 씨를 영입한 것, 당원으로 들인 것. '이것이 무슨 거래가 있지 않느냐' 이런 의심까지 하는 분들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 장성철 > 의심이고 추측이죠. 그리고 분석이고. 저희가 그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 고성국 씨가 처음 입당을 하잖아요. 처음 당적을 갖는다고 얘기를 해요. 그러면 그냥 갑자기 '나 장동혁 좋아해, 장동혁 밀어줘야지' 하고 입당을 했겠냐고요. 어떠한 본인의 개인적인, 정치적인, 아니면 경제적인 이해득실을 좀 따져보고 한 것이 아닌가. 그것이 어떤 당직으로 나타날 수가 있어요. 그거는 우리가 알 수는 없지만, 예를 들면 홍보위원장 같은 경우에 2022년도 지방선거 때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의 중앙당에서 홍보 비용을 200억 정도 사용했거든요.
◎ 진행자 > 엄청난...
◎ 장성철 > 그에 대한 결정권이 있는 게 홍보위원장이에요. 홍보위원장 아니더라도 부위원장이든 아니면 홍보특보든. 뭐든지 장동혁 대표가 당직을 주지 않을까
◎ 진행자 > 그런 쪽의 당직을 준다면 유튜버 고성국 씨의 어떤 역할...
◎ 장성철 > 본인은 또 전문가라고 생각하잖아요. 정치 컨설팅 회사를 또 만들고 있고, 본인 여론 조사도 이렇게 맡겨서 하기도 하고. 본인 선거 전략 짜는 거, 홍보물 만드는 거 대단한 전문가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내가 이러한 구도를 잘 만들면 이번 지방선거 때 국민의힘 이길 수 있어. 홍보를 나한테 맡겨' 이렇게 주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 진행자 > 분명한 건 그 자리가 간다면 굉장히 큰 돈을 만지는 자리군요. 분명 어떤 동인은 되겠군요. 입당을 한다는. 의심을 한다면.
◎ 장성철 >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 진행자 > 의심을 하는 분들이 있군요.
◎ 신인규 > 근데 고성국 씨 같은 경우는 유튜버 이기도 하고 이게 지금 영입은 아닌데요. 입당을 아주 해괴한 방식으로 하는 거예요. 지금 공당의 최고위원이...
◎ 진행자 > 거의 영입 형식 아닙니까? 이거?
◎ 신인규 > 최고위원이 가서 입당 원서를 받아오는 형태니까 이거는 영입은 아니지만 훨씬 심각한 상태를 지금 보여주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이제 당은 더...
◎ 진행자 > 최고위원이 입당 원서 받아온 게 영입 아닙니까? 그게?
◎ 신인규 > 영입'이라고 우리가 하지는 않지만, 사실은 영입보다 더 심각한 상태로 거의 모셔오는 거 아닙니까? 이건 굉장히 국민들 보시기에는 여전히 이 당이 멀었다라는 걸 보여주는 거고요. 장동혁 대표가 지금 인사를 하고 있는데 당직에 정책위의장 요직 아닙니까? 근데 지금 일단 쓸 사람도 별로 없을 거예요. 그렇지만 장동혁 체제를 또 무너뜨릴 방법도 없기 때문에 이대로 가는 건데. 지금 노선은 분명하지 않습니까? '윤어게인'과 '반 이재명'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거예요. 왜 '윤어게인'이냐. '우리가 황교안이다'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정점식이라는 검사는 윤석열 씨와 대학 동기고요. 또 임관 동기입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때 승승장구했던 검사예요. 그래서 사실은 황교안 라인으로 분류가 되다가 윤석열 타고 이제 장동혁 대표로 이렇게 넘어온 분위기기 때문에 '윤어게인'을 상징해 주는 인물이기도 하고. 조광한 남양주 시장을 지냈던 분 아닙니까? 이분 같은 경우도 '반 이재명' 노선을 열심히 했던 분인데 당적을 바꿔 가지고 이제 지명직 최고위원의 자리에 올라간 거잖아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윤어게인'과 '반 이재명'만 했는데, 이걸 앞으로 더 강화하겠다는 그 전략이 명확하기 때문에 앞으로 저는 장동혁 대표가 누구와 손을 잡는지 그건 더 우리가 지켜는 봐야 되겠습니다만, 이건 이미 본질 자체가 너무 잘못돼 있어 가지고 고치기가 이제 영영 불가능으로 지금 가고 있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조광한 신임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2024년도에 한동훈 대표가 당대표 나가려고 할 때 '한동훈 대표 나가면 안 돼' 연판장을 주도했던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다 한동훈 대표를 공격하기 위한, 징계하기 위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쨌든 결정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 라인업을 확실하게 좀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리고 국민의힘 당명도 바꾸는군요. 내일부터 전당원 ARS 조사한다고요.
◎ 신인규 > 개명한다고 새로운 사람 되는 게 아니잖아요.
◎ 진행자 > 글쎄요. 자꾸 구시대적인 발상 같은데요. 이게.
◎ 신인규 > 계속 세탁을 하는 거죠.
◎ 장성철 > 음식점이 있어요. 맛이 없어요. 그리고 불친절해요. 종업원들도 그렇고 좀 지저분해요.
◎ 신인규 >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못 먹는 걸 지금...
◎ 장성철 > 아니 지저분해요. 근데 간판만 바꾼다고 그 음식점에 고객들이 가겠냐고요.
◎ 진행자 > 이거 참 답답한 상황인데요. 문제는 장 소장님도 말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 축출을 결심했다고 보시는 건가요? 전망은?
◎ 장성철 > 결심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계획을 완전히 다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런데 이제 법적인 부담은 있을 거 아닙니까? 가처분 신청할 것 같은데요.
◎ 신인규 > 근데 이건 법적인 부담이 크게 없는 게 이게 자꾸 이준석 대표 사건하고 혼동을 하시는데, 제가 그때 이준석 사건을 맡았지 않습니까? 근데 그때는 윤리위에 대한 소송이 아니었어요. 말은 가처분이지만 전국위원회 개최를 막는 가처분이었기 때문에 당의 시스템에 대한 절차 위반과 내용 위반을 가지고 붙은 거지 개인의 윤리위를 가지고 한 게 아니거든요.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윤리위라는 것은 물론 정당 민주주의 차원에서는 상대를 축출하는 방식으로 악용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긴 하나, 이걸 사법 심사의 대상으로 가서 법원에서 어떤 사람에 대한 윤리 심사를 개입한다? 이건 매우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케이스와는 다른 사안이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대표가 마지막 법적 수단으로는 가처분 제기하는 방법밖에는 없겠지만 법원에서 사법 자제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내용이 다릅니다.
◎ 진행자 > 그렇군요. 이제 '가처분 신청을 하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분석이 많았는데 아니군요. 법적으로.
◎ 신인규 > 그러니까 전에 했던 그 가처분 한 번 이겼거든요. 그리고 한 번은 당헌당규 바꿔서 졌는데, 이겼던 거는 전국위원회 개최를 막는 가처분이었기 때문에 윤리위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그런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지금 그냥 일사천리로 가는 거군요.
◎ 신인규 > 장동혁 대표가 판사 출신이고 이런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반발을 하더라도 이건 뭉개고 갈 수 있겠다'라는 그 자신감에 지금 윤민우 위원장을 윤리위원장 임명한 거잖아요. 그래서 계속 진도를 밟아 나갈 걸로 보여집니다.
◎ 장성철 > 근데 이게 공당의 야당의 당 대표가 이렇게 할 일인가. 참 장동혁 대표 못 났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근데 그분은 말입니다. '공당의 당 대표 할 일이 이건가?' 하는 걸 여러 개 하지 않았습니까?
◎ 신인규 > 면회도 가고 여러 가지... '우리가 황교안이다' 외치고 많이 했기 때문에.
◎ 장성철 > 부끄럽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요. 지금 신 변호사 설명대로라면요. 한동훈 전 대표의 축출은 거의 지금 기정사실이 되는 분위기인데.
◎ 장성철 > 네.
◎ 진행자 > 그런 상황이 되면 친한계라고 하는 분들은요. 어제 정성국 의원 모셨는데요. '아, 이번에 행동에 나설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장성철 > 없어 보여요. 어떻게 행동 나설 거예요? 소송 정도밖에?
◎ 진행자 > 그거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 장성철 > '장동혁 너 왜 그랬냐' 항의 시위하고 항의 성명 내고 메시지 내고 그러겠지. 탈당을 해 가지고 '한동훈 대표님 우리 당을 하나 만듭시다' 이게 아니면요. 장동혁 대표는 눈 깜짝도 안 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 측도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 지극히 제한적이라서 '그냥 잘리면 잘리는 거다.' 그렇게 좀 생각을 할 것 같고. 본인이 나와 가지고 무슨 당을 만들거나 새로운 플랫폼을 구상하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고요. 법적인 가처분 신청을 할지 안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지방 선거 때 본인이 당에 헌신하는 모습, 당원은 아니지만 거쳐서 시·군·구 의원이라도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겠다' 그런 심정으로 바닥과 지역을 돌 가능성이 좀 높아 보입니다.
◎ 진행자 > 제명 돼도요?
◎ 장성철 > 선거운동은 해줄 수도 있죠.
◎ 신인규 > 근데 저는 한동훈 대표가 상당히 어리석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계엄을 혼자 다 막은 것도 아니고 본인이 거기에 그냥 동참한 정도로 받아 안고 보수를 개혁해내겠다라는 민심과 동행하는 일관된 행보를 해왔다라면 지금처럼 이렇게 어려운 궁지에 몰리지는 않았을 텐데. 지금 가만히 보시면은요. 한동훈 전 대표는 민심과 당심 사이에서 계속 줄타기를 하면서 '갈지(之)'자 행보를 하고 있거든요. 가장 대표적인 게 계엄만 나오면 '이거 내가 막았다. 계엄에 반대했다' 얘기를 하면서도 동시에 윤석열 정권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냈던 김문수 전 후보와는 러브샷 하면서 서로 관계를 또 우호적으로 가져간단 말입니다. 이런 식의 '갈지(之)'자 행보를 하면요 국민들의 신뢰를 보낼 수가 없고, 민심의 지지가 없으니까 나와서 당도 만들 수가 없어요. 그럼 당 안에서 사실은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상당한 주도권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되는 것이고요. 이게 사실은 한동훈 전 대표가 정치를 더 올바르게 하면서 민심과 함께 가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윤-한 갈등의 재편 속에서 권력 투쟁적으로 지금 이걸 임하고 있다는 차원에서 저는 한동훈 전 대표가 스스로 정치력의 부재를 여실히 보여준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갈지(之)'자 행보나 정치력 부재는 신 변호사님의 개인적인 판단이니까 제가 뭐라고 반박할 이유는 없을 거 같고. 근데 하나 '탄핵에 동참한 수준이다'라고 하는 거는 너무 폄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불법적인 비상계엄 처음으로 정치인 중에서 '국민과 함께 막아내겠다'고 했고 국회에서 탄핵 소추 과정 중에서 친한계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고, 한동훈 의원도 '이거는 탄핵해야 된다'라고 결정적으로 쐐기를 박았잖아요. 그 점에 대해서는 좀 인정을 해주셔야 되지 않을까. 동참 수준은 아니고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그렇게 봅니다.
◎ 신인규 > 제가 좀 반박을 하자면 12월 3일 불법 계엄은 그날로서 규정이 되는 거거든요. 우리 시민들이 나가서 몸으로 막았고 응원봉으로 우리가 막아낸 건데. 그럼 한동훈 대표가 일관성을 가지고 신뢰를 얻으려면요. 일관되게 윤석열 탄핵을 외쳤어야 돼요. 근데 그때 2주간의 잘 상기를 해보시면 한덕수 총리와 정권을 인수하려고 했다가 무산이 됐고요. '탄핵으로 간다', '안 간다'를 가지고 입장을 한 세네 차례를 바꿨었어요. 본인의 고뇌인지는 모르겠으나 '윤석열의 불법 계엄이 잘못됐다' 이걸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을 하고 막았다면요. 바로 탄핵에 돌입하고 12월 7일에 의결을 했었어야 되는데. 한동훈 대표가 한덕수 총리와 그런 여러 가지 반헌법적인 방식으로 권력을 인수하겠다라는 이런 발표까지 했기 때문에 제가 지금 지적하는 부분들이 한동훈 전 대표는 아플 수는 있겠지만 신뢰를 얻기 힘든 거죠. 잘 못했다는 뜻은 아닌데 신뢰를 얻을 만큼은 전 매우 부족한 행보를 보여왔다.
◎ 장성철 > 신뢰나 이런 것들은 제가 반박할 이유가 없고, 신 변호사님 생각이니까. 제가 얘기한 거는 '동참했다'라는 식으로 '소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느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다른 생각 갖고 있다고 말씀드린 거예요.
◎ 진행자 > 그리고 '갈지(之)'자 행보라고 아까 표현을 쓰셨는데요. 오늘 그 메시지는 어떻게 보십니까? 뭐냐면 '윤어게인 세력과 함께 못하겠다는 건 아니다' 이런 메시지도 내놓은 것 같아요.
◎ 장성철 > 죄송합니다. 제가 그걸 못 봤는데.
◎ 진행자 > 못 보셨나요? 혹시 그 기사 있으면 좀 띄워주세요. 저도 제가 본 게 아니라서 지금 확실히 한번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 신인규 > 근데 최근에도 한동훈 전 대표가 장동혁 대표가 필리버스터 했을 때 '수고 많았다'는 식으로 굉장히 유화 제스처도 보내왔었잖아요.
◎ 진행자 > 근데 지금 이 유화 제스처가 '당게 징계' 앞두고...
◎ 장성철 > 유화 제스처를 보였다고요?
◎ 진행자 > 아닌가요?
◎ 장성철 > 모르겠습니다 그거는 제가.
◎ 진행자 > 일단 확인해보고 제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장성철 > 근데 지금은 되게 '싸우겠다'라는 생각이 강한 거 같아요.
◎ 진행자 > 근데 이분이 메시지가 말입니다. 만약 오늘 그 기사를 확인해볼 텐데 맞다면요. 메시지가 좀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메시지를 툭툭 내놔가지고 모호해져요.
◎ 장성철 > 그걸 좀 확인해보고 평가해보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계엄 옹호, 윤어게인과 절대 같이 못한다 한 적 없어' 이건 뭐냐면...
◎ 신인규 > 이중 부정이네요.
◎ 진행자 > 그러니까 축출 앞두고 약간 이 세력에도 '나 그렇게 절대 같이 못 가는 사람은 아니야'
◎ 신인규 > '기회는 열려 있어' 이런 취지로도...
◎ 진행자 > 이런 메시지를 내놓으면 듣는 사람으로서 헷갈려요.
◎ 신인규 > 아니, 근데 한동훈 전 대표가 지금만 이런 게 아니라, 제가 아까 그 탄핵 때를 좀 상기해 봤습니다만 이제 벌써 재작년이 됐습니다. 2024년도 12월인데 그때도 이런 식의 오락가락 행보를 했었어요. 이게 약간 한동훈 전 대표의 스타일이라면 제가 할 말은 없지만, 지금도 여전히 선명성 부분에서는 상당히 좀 부족한 면을 많이 보이고 있다.
◎ 진행자 > 근데 저는 언론으로서 보면요. 이런다고 이 장동혁 대표가 참을까...
◎ 장성철 > 이거는 장동혁 대표를 향한 얘기는 아닌 거 같고요. 12월 14일 의총 때 '한동훈 나가라' 그러면서 물병 던지고 삿대질한 사람들과 최근에 같이 만나가지고 저녁도 먹고, 술 한 잔 하고, 여러 가지 얘기도 나누고, '조언도 듣고 있다. 나 그렇게 닫힌 사람 아니다.'
◎ 진행자 > 그게 그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나를 축출까지는 할 필요 없다.'
◎ 신인규 > 근데 이게 고질적인 문제라고 보는 게 지금 개혁신당도 비슷하거든요. 예를 들면 어제 장동혁 대표의 사과가 나왔을 때 '늦었지만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냈어요. 그러더니 또 오늘은 천하람 원내대표가 '윤어게인 절연 없이는 절대 못 간다'라니까 약간 '굿캅 배드캅' 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전략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당도 작은 데다가 오히려 선명해도 지금 모자란데 한쪽에서는 환영한다 그러고, 또 한쪽에서는 절연 안 하면 같이 못 간다는 식의 으르렁 거리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사인이 안 맞는 겁니다. 하나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내도 지금 모자란 상황에서 한동훈 전 대표나 개혁신당이나 비슷한 태도를 보이는 거 같아요.
◎ 장성철 > 어제 수석최고위원 개혁신당의 그분이 환영한다는 식의 얘기를 하니까 '이번 지방선거 때 연대하는 거 아니야?'는 얘기가 오전에 돌더라고요. 그걸 부인하기 위해서 천하람 대표가 강하게 부인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저는 속는 거다. 정치적인 판단이 부족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그리고 한동훈 대표도요. 이런 발언, 메시지가 꼭...
◎ 장성철 > 불쌍한 한동훈 대표를 왜 자꾸 뭐라 하세요? (웃음)
◎ 진행자 > 워낙 답답해서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런다고 봐줄 것 같지 않은데.
◎ 장성철 > 안 봐줘요.
◎ 진행자 > 정치적 급만 자꾸 낮아지는 거 아닌가요?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이게 장동혁 대표를 향한 메시지라기보다는, 당시에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옹호하면서 한동훈 대표를 상당히 공격하고 질타했던 윤핵관 의원들이 있어요. 하지만 그들이 어쨌든 당의 주류적인 위치에 있으니까...
◎ 진행자 > 마찬가지 아닌가요? 무슨 얘기냐면 장동혁 대표한테 꼭 살려달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그분들한테 이런 어떤 메시지를 낸다는 것은 '나 좀 봐줘' 이렇게 들릴 수밖에 없단 말이에요.
◎ 장성철 > 권순표 앵커님이 그렇게 해석을 하시니까 그런 거잖아요.
◎ 진행자 > 이거 아니에요? (웃음)
◎ 신인규 > 저도 한 말씀만 보태면 한동훈 전 대표 아까 제가 부족한 면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국민을 보고 가면은 '국민이 먼저입니다' 책도 쓰셨잖아요. 그 책대로 살았으면 사실 이렇게까지 흔들릴 필요는 없는 건데, 지금 당원 게시판이 조여 들어오죠. 당에서 당심은 또 안 좋죠. 이러니까 본인 입장에서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자꾸 내는 이런 상황으로 빠져드는 건데 이게 한동훈 전 대표에게도 안 좋다니까요. 오히려 선명하게 이야기를 하고 국민과 같이 갈 거면 내가 설사 나가게 되더라도 나가서 국민과 함께 죽겠다는 마음을, 사즉생의 태도를 가지면요 그러면 또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그게 아니라 지금도 당원 게시판이 이제 임박해 오면서, 윤리위 결정이 임박해 오면서는 이렇게 애매모호한 태도로 자꾸 일관하는 거는 전 별로 좋지 않다...
◎ 장성철 > 근데 이런 걸 애매모호하다라기보다는 '윤어게인'을 외쳤고 계엄을 옹호했던 사람도 반성하고 사과하면 함께 갈 수 있다. 이거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원하신 거잖아요. 이혜훈 장관 후보자가 내란에 대해서 옹호했던 거 사과하니까 장관으로 지명도 하시고 함께 할 수 있는 거지... 반성을 했는데도 '넌 안 돼!'
◎ 신인규 > 근본적인 차이가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가 원수의 지위고 국민 통합이라는 명분으로 또 줄 인사권도 있으니까 하는 것이고.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 아니잖아요.
◎ 장성철 > 보수 대통합을 위해서...
◎ 신인규 > 보수 대통합이지 대통령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줄 수 있는 자리도 없는데 그런 얘기를 해봐야 본인에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 장성철 > 정치적인 메시지잖아요. 보수 대통합을 위해서.
◎ 신인규 > 대통령과는 본질적으로 위치가 다른 거 같아요 제가 볼 때.
◎ 장성철 > 어떤 자리를 주는 게 아니라 보수가 이렇게 분열되면 안 된다. 과거는 철저하게 반성하고 윤석열과 거리 두면 같이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당 쇄신 개혁하고...
◎ 진행자 > 근데 그 얘기는 너무 확대 해석하는 거 아닌가요, 그 문장을?
◎ 장성철 > 평론가니까 해석을 해야죠. (웃음)
◎ 신인규 > 이런 해석은 가능하겠지만
◎ 진행자 > 해석도 불가능한 것 같은데요. 그 문장을 보면. (웃음)
◎ 신인규 > 한동훈 전 대표에게 안 좋다는 거예요. 이게 본인에게 안 좋습니다.
◎ 진행자 > 글쎄 저도 그 부분은 본인한테 적극으로 그렇게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요. 왜냐하면 저런다고 저 움직임을 멈출까? 그렇지 않은데. 자꾸 어떤 굴복을 하는 듯한 모양새. 그게 과연 정치적으로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한동훈 대표가 굴복할 성격은 아닌 거 같고요. 그렇게 메시지를 읽었다면 한동훈 대표가 앞으로 메시지를 내는데 조금 더 신중하게, 정확하게 하는 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당은 한동훈 전 대표를 축출한 상태가 기정사실화되면요. 이대로 지방선거 치를 가능성이 높은 거죠? 지금으로선 다른 가능성...
◎ 장성철 > 저는 계속 2월 초 중순에 장동혁 대표가 결국에는 끌려 내려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계속하는 사람이에요. 일단 당의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고, 또한 윤·건희 부부에 대한 선고가 나왔을 때 또 계속해서 윤·건희 부부를 옹호하고 잘 결별하지 않으면 후보자들이나 의원들이 가만히 안 있을 겁니다. '너 내려와라'고 할 거고...
◎ 진행자 > 그런 뜻이라면, 아까 친한계에서 '이번엔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를 하면요. 그런 분위기랑 합치면 폭발적인 어떤 행동으로 나설 수도 있는 거잖아요.
◎ 장성철 > 자기들만 해서는 안 되죠. 그러니까 당의 주류들이 같이 움직이고...
◎ 진행자 > 주류들까지 움직인다면 친한계가...
◎ 장성철 > 그렇게 이제 계속 설득하고... '장동혁 체제로는 지방선거 못 치른다'라고 하고 지방선거 출마자들 오세훈, 박형준 이런 사람들도 지지율 잘 못 나오면 들고 일어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는 결국에는 끌려 내려오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을 해봅니다.
◎ 신인규 > 이 부분이 장 소장님과 저랑 생각이 늘 다른 부분인데. 지금 장동혁 체제를 끌어내릴 현실적인 방법이 없고, 아까 장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출마자들이 들고 일어난다 하셨는데 어제 장동혁 대표의 사과에 대해서 오세훈 시장이 뭐라 하신지 아십니까? '환영한다' 그랬어요. 그러니까 지금 이분들도 공천이 걸려 있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에 대한 정면 도전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그런 현실적인 여건이 있고. 또 지금 룰 세팅도 7대 3이니 여러 가지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당 내에서 지금 장동혁 대표가 잘못 가고 있죠. 그걸 다 알고 있을 겁니다. 근데 그것을 뒤집어 엎을 만큼의 정치력이나 정치적인 힘을 가지지 못했다. 오세훈 시장부터도 벌써 환영 입장 내고 사실상 굴복하는 거거든요. 이런 상황에서는 저는 국민의힘 안에서 문제 제기는 많고 투덜투덜은 많은데, 장동혁 대표 체제의 당권을 빼앗을 만큼의 힘을 모아내긴 힘들다고 보는 겁니다.
◎ 장성철 > 현재 당원이고 국민의힘 소속 광역 단체장이니까 당 대표가 일단 바꾸겠다는데 거기다 대고 '너 그거밖에 못 바꿔?' 손가락질 하기 어려우니까 일단은 지켜보자는 것 같고요. 공천을 받더라도 '나는 당선될 가능성이 없어'라는 여론조사 지표가 객관적으로 나오게 되면요, 이분들 장동혁 대표 체제로 선거 못 치른다라고 강하게 주장할 수밖에 없어요.
◎ 신인규 > 근데 어제 김재섭 의원만 해도 '하나마나 한 소리 한다'고 상당히 세게 비판을 했거든요. 국회의원 한 명도 그 정도의 메시지를 내는데. 오세훈 시장이 시장을 네 번이나 하신 분인데 뭐가 그렇게 아쉬워가지고 눈치를 보는건 아니니까...
◎ 장성철 > 스타일이 다르죠.
◎ 신인규 > 저는 장동혁 체제가 2월에...
◎ 진행자 > 시간 다 됐는데요. 시간 다 됐는데 하나만 한마디로 단답형으로 여쭤보겠습니다. 개혁신당하고 합칠 협조 가능성 있습니까?
◎ 장성철 > 제로입니다.
◎ 진행자 > 제로입니까? 신 변호사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 신인규 > 저는 가능성은 열려 있는데요,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 장성철 > 가능성도 없습니다.
◎ 진행자 > 한마디 더 하실 수 있습니다.
◎ 장성철 > 장동혁 지금 '윤어게인' 외치고 있는데 그런 정당하고 이준석 대표 어떻게 해요? 정치 생명 끝이에요 그러면.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장성철, 신인규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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