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병기, 의혹 소명서 제출 시한 넘겨…"징계 회의 늦춰질 수도"

2026. 1. 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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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일 커지는 파문에도 김병기 의원은 사실상 버티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저희 MBN이 단독 입수한 민주당 윤리심판원 문건에는 10개가 넘는 의혹에 대해 김 의원의 소명을 요구했는데요. 김 의원은 제출 시한인 오늘까지도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가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5일,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김병기 의원에게 오늘 오전 10시까지 소명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소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 측은 "단 3일 만에 여러 의혹에 대한 소명서와 자료들을 제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실제 MBN이 단독 입수한 윤리심판원 공문에는 '배우자의 구의원 법인카드 사용 의혹부터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관련 의혹 등 총 12가지 의혹을 소명하라'고 적시돼 있습니다.

윤리심판원 관계자는 "당사자의 입장 없이 회의를 진행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윤리심판원장을 중심으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당에서 판단할 상황이 아니고 윤리심판원 원장님과 위원들께서 판단하실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12일에 열리는 윤리심판원 회의에서는 강선우 의원의 제명 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장가희 / 기자 - "민주당 지도부가 윤리심판원에 빠른 결정을 촉구하는 가운데, 오는 12일 예정대로 김 의원과 관련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장가희입니다.

[장가희 기자, jang.gahui@mbn.co.kr]

영상취재:김현석 기자 영상편집: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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