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귀 안 팠다”는 추성훈…이젠 ‘이것’으로 후비적, 왜?

최지혜 2026. 1. 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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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이 이쑤시개로 귀를 파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서 그는 식사 도중 갑자기 이쑤시개를 꺼내 귀를 파기 시작했다.

"49년 만에 귀지를 처음 판다"는 추성훈의 귓속에서는 크고 딱딱하게 굳은 다량의 귀지가 발견됐다.

이쑤시개로 귀를 파는 행동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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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 근황
지난해 8월 귀를 판 적이 없다고 고백했던 추성훈이 최근에는 이쑤시개로 귀를 파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

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이 이쑤시개로 귀를 파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새해 복어 받으세요(ft.겨울 최고의 보양식)'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그는 식사 도중 갑자기 이쑤시개를 꺼내 귀를 파기 시작했다. 그는 "갑자기 뜨거운 거 먹으면 귀가 간지럽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들은 "전혀 공감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해 8월 귀지로 시선을 화제를 모았다. "49년 만에 귀지를 처음 판다"는 추성훈의 귓속에서는 크고 딱딱하게 굳은 다량의 귀지가 발견됐다.

이쑤시개·면봉으로 귀 파는 행위 자제해야

이쑤시개로 귀를 파는 행동은 위험하다. 외이도 피부는 얇고 신경과 혈관이 많다. 작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가 나고 세균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이쑤시개는 끝이 단단하고 날카로워 고막에 미세한 손상이나 천공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이는 일시적인 청력 저하, 이명 등을 유발한다.

이쑤시개뿐만 아니라 끝이 뭉툭한 면봉도 주의해야 한다. 귀지는 단순한 오염물이 아니라 귀를 보호하는 방어막이다. 항균 작용을 하므로 외이도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

귀지는 먼지, 세균, 진드기 등 이물질이 귀 깊숙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노폐물처럼 귀지를 제거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오히려 귀를 자주 파는 습관은 귀에 자극을 줘 외이도염 등 각종 귀질환의 원인이 된다. 면봉 등으로 제거하지 않아도 귀지가 일정량 이상 귓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제거된다.

축축한 습성 귀지, 평소 귀 관리 신경써야

다만 피부도 건성, 지성 등 유형이 다르듯 귀지도 그렇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의 귀지는 물기없이 건조하지만 일부 사람은 축축한 귀지를 갖고 있다. 유전적으로 정해지는 습성 귀지는 건성 귀지보다 더 끈적하고 잘 뭉친다. 마른 귀지보다 냄새도 잘 난다는 특징이 있다.

습성 귀지를 가진 사람은 평소 귀를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젖은 귀지가 단단히 뭉치면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기 쉽다. 습성 귀지는 더욱 제대로 말려야 한다. 귀에 물기가 있다면 손 선풍기, 드라이어 등의 시원한 바람으로 귀를 꼭 건조시키는 게 좋다.

습성 귀지를 가진 사람은 6개월~1년마다 이비인후과를 찾아 귀 상태를 확인하고 귀를 청소할 필요가 있다. 귀가 막힌 느낌, 청각 저하, 가려움, 고름, 통증 등이 심하다면 병원을 즉시 찾아야 한다. 외이도 안쪽에 귀지가 많이 쌓여 덩어리가 된 상태일 수도 있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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