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티켓값 왜 오를까?" … 즐기며 배우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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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의 중학생 경제교과서 출간은 단순한 출판 성과를 넘어 공교육과 언론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매일경제가 쌓아온 취재 및 보도 결과물을 교과서라는 가장 공적인 교육 매체로 옮겨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교과서 중심의 경제교육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이어져왔다.
이 같은 문제의식 아래 매일경제와 한국소비자원,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맺고 '현실에서 작동하는 경제교육'을 목표로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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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사례로 체험중심 설계

매일경제의 중학생 경제교과서 출간은 단순한 출판 성과를 넘어 공교육과 언론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매일경제가 쌓아온 취재 및 보도 결과물을 교과서라는 가장 공적인 교육 매체로 옮겨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당국의 심사를 거쳐 인정도서로 승인받았다는 점은 상징성이 크다.
정부가 실시한 중고등학생 경제이해력 평가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50점대에 머물러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기존 교과서 중심의 경제교육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이어져왔다. 매일경제가 교과서 개발에 나선 배경에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이 같은 문제의식 아래 매일경제와 한국소비자원,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맺고 '현실에서 작동하는 경제교육'을 목표로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소비생활과 경제'의 가장 큰 특징은 수업 방식에 있다. 시장의 정의나 수요·공급 곡선을 암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토론하며 판단하도록 설계됐다. 보드게임을 통해 시장경제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역할극으로 소비자 피해 해결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수업을 들은 학생들에 대한 평가 역시 성적 경쟁이 아닌 '패스(Pass)·페일(Fail)' 방식을 적용해 교사가 토론과 활동 중심의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경제를 '시험 과목'이 아니라 '생활 역량'으로 접근한 셈이다. 사례 구성도 기존 교과서와 결이 다르다. 게임 아이템 거래소를 시장의 예로 들고, 인기 공연 티켓 가격을 통해 희소성과 수요·공급을 설명한다.
'소비생활과 경제'는 2026년 2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이번 교과서의 편집과 출판은 교육 전문 출판사 비상교육이 맡았고, 사단법인 금융저축정보센터가 제작을 지원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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