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상암·은평에 매머드급 주택공급…정부 물량공세 예고
대규모 유휴용지 포함하기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김호영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8/mk/20260108174202912tzhv.png)
노후 공공청사 등 소규모 위주로 예상됐던 공급 대책에 수천 가구를 조성할 수 있는 ‘매머드급’ 용지가 추가되는 것이다.
8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유휴 용지와 노후 공공시설을 복합 개발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이르면 이달 중순에 발표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협의 채널을 가동해 공급 후보지를 발굴 중이며, 장기간 개발이 중단됐던 상암 DMC 용지와 옛 국립보건원 용지 등을 유력한 후보군으로 올렸다.
상암 DMC 용지(3만7262㎡)는 과거 주거 비율 20% 기준으로 약 2000가구 공급이 검토됐으나, 주거 비율을 최대 50%까지 높이면 4000가구 이상도 공급 가능하다. 지난해 매각이 무산된 옛 국립보건원 용지(4만8000㎡) 역시 1000가구 이상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부지. [서울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8/mk/20260108180606413rdkh.png)
이와 함께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까지 논의 중이다. 서울시는 8000가구, 국토부는 1만가구 이상을 제시해 당초 계획(6000가구)보다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국토부는 서울 주택 공급의 ‘최후 보루’로 불리는 용산공원 내 일부 토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업무에 정통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신규 택지 지정이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은 보상과 인허가 절차에만 수년이 소요되지만 용산공원은 국유지”라며 “정부가 결단을 내리고 법적 걸림돌만 제거하면 사실상 바로 착공이 가능한 ‘특급 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억대 연봉인데, 월급 31개월치 한번에 준다”…연초 희망퇴직 받는 ‘이 회사’ - 매일경제
- “원금은커녕 이자 낼 돈도 없어요”…빚 못갚아 법원에 넘어가는 집 - 매일경제
- “솔직히 중국 따라갈 자신없다”…CES 정복한 ‘중국산’에 탄식만 - 매일경제
- 한국인 최애 앱은 챗GPT…신규설치 최상위 포진한 ‘중국앱’ 뭐길래 - 매일경제
- 여고생 2명 ‘조르기 기술’로 기절시킨 20대 유도사범…이유가 황당 - 매일경제
- “대통령 주변 바보 진절머리”…‘그린란드 논란’ 공화당서도 트럼프 측근 맹비난 - 매일경제
- [속보]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회장 13일 구속심문…박정호 판사 심리 - 매일경제
- [속보] ‘계엄 주역’ 방첩사 해체 수순…민간주도 국방안보정보원 신설 - 매일경제
- 3800여차례 걸쳐 6억원 빼돌리더니 도박에 탕진한 공무원…법원, 실형선고 - 매일경제
- SON 없어도 든든하네! ‘韓 최고 재능’ 양민혁 향한 ‘코번트리 출신’ 매디슨의 애정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