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여자농구 선두 독주, 후반기에도 지속되나

오창원 2026. 1. 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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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독주가 후반기에도 지속될지 관심이다.

남자프로농구에서 잔뼈가 굵은 이상범 감독을 선임한 하나은행은 개막에 앞서 눈물 섞인 땀을 흘렸고, 시즌 초반부터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해 맹훈련 효과를 톡톡히 봤다.

후반기 첫 승으로 4연승과 함께 선두 독주를 유지하려는 하나은행과 이해란의 고군분투로 힘겨운 2위 경쟁을 이어가는 삼성생명이 올 시즌 하나은행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겠다고 펼치는 맞대결의 승패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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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마치고 10일 삼성생명전
이이지마 사키·지안 '쌍포' 폭발
0.5경기차 4개팀 선두 추격 치열
'이해란 원맨쇼' 삼성생명 V시동
부천 하나은행의 진안(사진 오른쪽)이 용인 삼성생명 수비를 피해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사진=여자농구연맹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독주가 후반기에도 지속될지 관심이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10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전반기엔 '만년 꼴찌 후보' 하나은행이 돌풍을 일으키며 10승3패를 기록, 공동 2위인 부산 BNK와 KB스타즈(7승6패)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에 우뚝섰다.

남자프로농구에서 잔뼈가 굵은 이상범 감독을 선임한 하나은행은 개막에 앞서 눈물 섞인 땀을 흘렸고, 시즌 초반부터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해 맹훈련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전반기 막판에도 3연승을 올리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하나은행은 10일 오후 2시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로 후반기 첫발을 뗀다.

득점 전체 3위(평균 15.8점)에 오르며 팀의 주포로 활약하는 아시아 쿼터 이이지마 사키, 득점(14.2점)과 리바운드(7.9개) 모두 전체 5위에 올라 있는 센터 진안을 앞세워 선두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박소희와 정현,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레전드' 김정은도 하나은행의 선두 독주를 뒷받침한다.

하나은행은 전반기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치른 2경기에서 각 12점, 7점 차 승리를 거둔바 있다.

삼성생명은 현재 6승7패로 순위는 5위지만 치열한 2위 싸움에 한창인 터라 승리가 절실하다.

공동 2위 부산 BNK와 KB, 4위 우리은행(7승7패), 5위 삼성생명 4팀이 0.5경기 차로 촘촘하게 붙어 있어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친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평균 20.1점을 꽂아 넣으며 전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리바운드에서도 전체 3위(8.38개)에 있지만 의존도가 높고 뒤를 받치는 선수가 별로 없다는게 흠이다.

후반기 첫 승으로 4연승과 함께 선두 독주를 유지하려는 하나은행과 이해란의 고군분투로 힘겨운 2위 경쟁을 이어가는 삼성생명이 올 시즌 하나은행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겠다고 펼치는 맞대결의 승패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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