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내란 청산·지선 승리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현장 사령관’ 될 것”

내란 1년…청산은 아직 완결 못해
당 하나로 뭉쳐 이재명 정부 뒷받침
개혁과제 완결 든든한 버팀목 될 것
'1인 1표제' 당원주권·민주당 핵심
표결 참여자 압도적 다수가 '찬성'
"평당원 출신인 강득구가 최고위원이 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지도부에 대한 당원들의 생각이 달라질 것."
오는 11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9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30여년 전 평당원으로 시작해 경기도의원 3선, 도의회 의장, 연정부지사 등을 거치며 재선 국회의원이 됐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선명하게 싸운 사람이 민주당의 지도부가 된다면 내란청산에 대한 민주당의 의지를 당원들이 다시 한 번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직 임기가 통상 2년과 달리 약 7개월로 길지 않은데, 최고위원으로 선출될 경우 남은 임기 동안 어떤 목표와 계획을 갖고 있는지.
"윤석열의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지만 내란 청산은 아직 완결되지 않았고, 관련 세력은 여전히 재기를 꿈꾸고 있다. 이들을 제대로 단죄하지 못한다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내란 세력이 하나로 뭉쳐 부활을 모색하는 지금, 민주당 역시 일사불란한 단결로 내란 청산의 최전선에 서야 한다. 대통령 혼자서 추진할 수 있는 개혁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으며, 특히 집권 초반에는 집권여당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이 하나로 힘을 모아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뒷받침해야 하고, 그 연장선에서 지방선거 압승은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성공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내란 청산과 지방선거 승리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현장 사령관'이 필요한 시점이다. 윤석열 정권의 서슬 퍼런 탄압 속에서도 가장 먼저, 가장 치열하게 싸워온 선명성과 현장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실무 역량을 당 지도부에 보태고자 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성과를 만들어 온 강점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확실한 추진력이 되고, 개혁 과제가 흔들림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앞에서는 끌고 뒤에서는 미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로 이번 출마를 결심했다."

- 장점은.
"도의원으로 시작해 도의회 의장을 거쳐, 연정부지사를 지냈다. 또한 현장을 알고 당의 수석사무부총장으로 중앙당 살림까지 맡아봤다. 즉 중앙과 지방을 모두 경험한 정치인이다. 개혁과 비전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결과로 나타나게 할 사람, 강득구가 그 역할을 해내겠다."
- 정청래 대표가 1인 1표제를 강조하면서 1인 1표 선거룰을 둘러싼 당내 계파 갈등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당내에서 나오고 있다. 강득구·이건태 의원을 친명(친 이재명)계, 문정복·이성윤 의원을 친청(친 정청래)계로 통한다고 하는데 계파 갈등 구도라고 보시는지.
"1인 1표제는 당원주권의 핵심이고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이것으로 계파를 가를 수 없다. 지난 표결에서도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을 뿐, 표결에 참여한 압도적 다수가 1인 1표제에 찬성했다. 민주당의 의원들을 친명(친 이재명)/친청(친 정청래)로 구분하는 언론의 프레임에 동의하지 않는다."
- 경기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경기도민이 있었기에 도의원으로 시작해 도의회 의장과 연정부지사를 거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도민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강득구는 여기까지 올 수 없을 것이다. 경기도민의 사랑에 제가 보답하는 길은 시대정신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토론회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지선 승리에 핵심전략에는 대통령 지지율이 중요하다고 꼽는데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지.
"대통령 지지율은 국민의 명령대로 움직일 때, 안정화될 수 있다. 국민이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주신 것은 윤석열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고, 다시는 이 땅에 내란이 발생할 수 없도록 개혁에 매진해달라는 이유에서다. 국민이 우리에게 명령하신대로 개혁과 민생에 매진할 때, 국민의 마음을 얻고, 대통령의 지지율도 안정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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