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라푼젤’ 주인공은 백인… 흥행 참패에 PC주의 버렸나
김명일 기자 2026. 1. 8. 16:48

월트디즈니가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실사 영화 주인공을 금발 백인 배우로 캐스팅했다. 그동안 고수해 온 ‘PC주의(정치적 올바름)’를 버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보도에 따르면, 라푼젤 역에는 호주 출신 여배우 티건 크로프트가 캐스팅됐다. 상대 남자 주인공인 플린 라이더 역 역시 미국 출신 백인 배우 마일로 맨하임이 확정됐다.
앞서 디즈니가 만든 실사 영화 ‘인어공주’와 ‘백설공주’는 원작에서 백인인 주인공을 흑인계·라틴계가 맡으면서 논란이 일었다.

두 영화가 나란히 흥행에 실패하자 디즈니가 과도한 PC주의로 흥행 실패를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런 비판을 의식해 디즈니가 PC주의를 버리고 라푼젤 제작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디즈니는 2024년 라푼젤 실사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인어공주’ ‘백설공주’ 등 실사 영화가 잇따라 흥행에 실패하면서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한편 지난해 11월 미국 매체 올케이팝은 디즈니가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를 라푼젤 역의 유력 후보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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