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광탄고, 개교 51년 만에 ‘역대급’ 입시 대박…지역사회 ‘들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 오전 파주시 광탄면 광탄농협 앞 교차로에는 서울대 2명, 연세대 치의예과 등 6명, 고려대 의예과 등 4명 등이 적혀 있는 2026년 광탄고교 대학입시결과물이 새겨진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넓은 여울(廣灘)이라는 뜻을 가진 파주 광탄면 광탄고등학교가 2026년 대학 입시에서 51년 개교이래 최대 성과를 거두면서 일약 전국 명문고 반열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촌 학교에서 대도시 고등학교도 쉽지 않은 일을 해냈네요. 마을주민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8일 오전 파주시 광탄면 광탄농협 앞 교차로에는 서울대 2명, 연세대 치의예과 등 6명, 고려대 의예과 등 4명 등이 적혀 있는 2026년 광탄고교 대학입시결과물이 새겨진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광탄토박이 우종석씨(68 자영업)는 “ 타 지역 친구들이 광탄고 입시결과에 부러워 한다. 마을 경사라고. 광탄면은 시골이라 주민들은 학교일을 내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넓은 여울(廣灘)이라는 뜻을 가진 파주 광탄면 광탄고등학교가 2026년 대학 입시에서 51년 개교이래 최대 성과를 거두면서 일약 전국 명문고 반열에 올랐다.

광탄고(교장 이광득)에 따르면 올해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공대 등 2명을 비롯 연세대 치의예과 1명등 6명 , 고대 의대 1명 등 4명 그리고 카톨릭대 약대 1명이 합격했다.
또한, 카이스트 1명 유니스트 2명 디지스트 1명 뿐아니라 서강대,이대,경희대,한국외대를 비롯 숙명여대 1명, 인하대 3명, 대구교대 1명등 입시 도전한 대부분 학생(중복포함)이 수도권 등 학교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입시계에서는 입시자원이 절대 부족한 농촌 소규모 사립 일반고 광탄고가 소위 SKY대로 불리우는 명문고 의치약대 등에 합격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파주입시학원 한 관계자는 “ 광탄고는 학년별 4학급중 부사관과(특성화) 1학급, 일반학과 3학급으로 구성된 농촌 일반고다”며 “ 대학진학대신 부사관임관에 도전하는 학생을 제외하면 실질적 대학입시는 70여명이다 이마저도 축구,골프등 체육특기자 20여명을 제외하면 대입자원은 고작 50여명이다. 경이로운 성과다”고 분석했다.

광탄고 측은 이처럼 대학입시강세에 대해 작지만 내실 있고, 공교육 충실,다양한 전형(학종 및 교과전형등)에 도전하는 입시 전략을 꼽았다.
실제로 광탄고는 펜타 플러스알파라는 교과과정운영(인문,공학,예술등)에 맞춰 진로학술제를 매년 개최하며 진학의욕을 높인다. 또한, 1~9 등급 어느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공교육의 기본에 충실하다. 무엇보다도 올해 고대의대 다문화전형 1명모집에서 광탄고가 합격생을 배출했는데 이는 일반전형,농어촌,기회균형, 다문화,체육특기자등 다양한 재능 학생들에게 맞춤형 개별 입시 전략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이광득 교장은 “ 농촌 소규모 학교들은 어려운 환경속에 학생지도를 하고 있다”며 “ 하지만 올해 입시결과는 25명의 소수 교사들이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은 스승역할을 헌신적으로 하면서 일구어낸 성과다”고 말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준표 "1세대 1주택 제한하고 다주택은 모두 법인만 소유해야"
- 안산 실종 20대 여성, 18시간 만에 맨홀서 극적 구조
- 경기도지사 선거 윤곽…민주 김동연·국힘 유승민 [민심돋보기]
- [기고] ‘삼성 월급날’은 어떻게 수원의 추억이 되었나
- 경기도교육감, 안민석·유은혜·임태희 14~15%대 오차범위 내 초접전 [민심돋보기]
- 인천 송도워터프런트 2단계 매립허가 재도전
- 李대통령 “해외 일정 취소하고 오셨다면서요”…이재용 “당연합니다”
- 가수 김다현 “출연료·행사 등 정산금 수억원 ‘미지급’…전 소속사에 법적 대응할 것”
- 경찰, ‘성폭력 의혹’ 색동원 시설장 2차 소환조사…횡령 의혹도 내사
- 경기도의회 달군 ‘용인 반도체’와 ‘과천 경마공원’…김동연 “국가 과제 속 지역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