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한민국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달려”

강봉석 기자 2026. 1.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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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방중 성과를 설명하며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또 영원한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앞으로도 유연하고 치밀한 실용 외교를 통해 주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며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서 국민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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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약의 핵심 토대는 국민 모두의 성장...이념과 진영 넘어 국민 역량 모아야”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방중 성과를 설명하며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또 영원한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앞으로도 유연하고 치밀한 실용 외교를 통해 주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며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서 국민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지난 4∼7일 진행된 중국 국빈 방문의 성과와 관련해선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이라고 하는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고 경제·문화 전반의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발판도 잘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새해에도 코스피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는 이런 변화의 씨앗들을 올해는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구체적 성과로 만들어 가야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자원의 집중과 기회의 편중이라는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서 국가의 성장이 국민 모두의 삶의 변화로 연결되는 성장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방, 중소벤처, 스타트업, 그리고 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역들이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성장의 대전환을 통한 국가 대도약의 출발점이 되도록 이념과 진영을 넘어 국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대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핵심 토대는 국민 모두의 성장"이라며 "이는 뉴스에만 나오는 거창한 숫자들이 아니라 5천만 국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체감되는 변화와 진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무리 그럴듯한 계획과 비전도 국민 일상을 실질적으로 개선하지 못하면 그 정책은 완전한 것이라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각 부처 그리고 각 비서관실, 보좌관실은 국민 체감 국정에 최우선적 목표를 두고 국민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기준으로 삼아서 정책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책 발표 이전에 우리 국민 누구의 구체적인 삶을 어떻게, 언제까지 변화시킬지를 세밀하게 살피고 국민들께 투명하게 설명드려야 한다"며 "국정 성과는 보고서나 숫자가 아니라 국민 삶의 변화로 평가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모두의 성장은 미래 첨단 산업 경쟁력 확보에 달려 있다"며 "인공지능을 사회 전 분야의 질적 대전환의 토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재 확보, 인프라 확충, 글로벌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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