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24시] “현장에서 답을 찾다” 구인모 군수, 새해 읍·면 순방 돌입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6. 1. 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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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보훈대상자 어르신 효도권 지원 대상 확대
거창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3회 연속 공모 선정…군 단위 전국 최초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가 지난 7일 거창읍을 방문해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구인모 군수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전 읍·면 순방에 나섰다. 거창군은 지난 7일 거창읍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12개 읍·면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미영 기획예산담당관은 2025년 주요 성과와 2026년 주요 군정 운영 방향을 보고했다. 또한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과 육아부담 제로 환경을 목표로 한 '거창012케어', 방문객 1000만 명 달성을 위한 '2026 거창방문의 해', 미래 먹거리 50년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와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군정 핵심 성과와 계획을 공유했다. 더 큰 도약을 위한 10대 프로젝트 사업도 함께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일 거창읍 순방에는 신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 현안 해결과 거창군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청년친화도시·고령친화도시·여성친화도시 등 3대 친화도시 선정과 거창1교 재가설, 명품 위천천 조성 등 군민이 원하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염원이 담긴 정책과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 읍면순방을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거창군, 보훈대상자 어르신 효도권 지원 대상 확대

경남 거창군은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 어르신의 복지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해 '효도권'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기존 만 85세 이상에서 만 7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효도권 지원사업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 및 이·미용 비용을 분기별 6만3000원(연간 25만2000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효도권 지원대상 확대는 '거창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지난 12월31일부터 시행됐다. 수혜 인원은 기존 약 570명에서 올해 860여 명으로 늘어나 많은 보훈대상자 어르신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효도권은 대상자의 생일이 포함된 분기를 기준으로 분기별 발급되며, 해당 분기 개시 전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효도권 바우처카드를 수령할 수 있으며, 1분기 바우처카드는 2월부터 지급된다.

구인모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효도권 지원대상 확대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께서 일상에서 복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거창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3회 연속 공모 선정…군 단위 전국 최초

경남 거창군은 거창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문화콘텐츠 구축, 대표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거창전통시장에는 2년간 약 1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국에서 127개소가 신청해 45개소가 선정됐으며, 경남 지역에서 선정된 3개소 가운데 거창전통시장이 포함됐다. 특히 거창전통시장은 그간 두 차례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3차(3회 연속) 선정을 이뤄냈으며 전국에서 네 번째 사례이자 군 단위에서는 전국 유일하게 3차까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오홍!오감!' 테마를 중심으로 지역 대표 특산자원인 오미자·사과·딸기·소고기·돼지고기 등을 활용해 테마거리 조성, 특화 먹거리 개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함으로써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군은 지난 12월 선정된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시장 주변 환경 개선과 관광 콘텐츠 확충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 1호 골목형상점가인 가조상점가 거리는 '시장경영지원사업(구 시장경영패키지)'에 3년 연속 선정돼 상점가 매니저 운영 등을 통해 골목형상점가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전통시장이 전국에서 네 번째로 3차까지 선정된 사례이자 군 단위 전국 유일 선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과 관광을 연계하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왼쪽 두번째) 거창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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