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24시] 함양군, 지리산함양 고종시 곶감축제 16일 개막
함양군, 국가산불방지센터 유치…산불 대응 전략거점 자리매김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함양군의 겨울 대표 축제인 '지리산함양 고종시 곶감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함양 상림 고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제10회 지리산함양 고종시 곶감축제'에는 곶감 생산 27농가와 지역 농가 21곳이 참여해 고종시 곶감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는 16일 오전 10시 개장을 시작으로 오후 3시 개막식과 함께 가수 전유진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17일에는 가수 이찬원, 18일에는 진욱과 지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함양 곶감의 상징인 타래 곶감 전시 경연대회와 지리산 호랑이 복드림 이벤트, 곶감 샌드·경단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깜짝 곶감 경매와 곶감 10만원 이상 구매 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증정, 구매자 편의를 위한 카트 운영과 쉼터 확대 등 방문객 편의 서비스도 강화했다.
또 알밤 굽기, 곶감 판매 농가 스탬프 투어, 곶감 팝콘 맛보기, 깻잎 페스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리산의 청정한 바람과 햇살로 빚은 함양 곶감은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축제장을 찾아 함양 곶감과 함께 평안하고 건강한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함양군, 40세 이상 만성질환자 안과 무료 검진 지원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함양안과의원과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40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함양군에 거주하는 1985년생을 포함한 4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은 주민이다. 검진 항목은 시력검사·세극등검사·정밀 안저검사·안저촬영·안압검사 등으로, 대상자는 연 1회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함양안과의원을 방문해 만성질환 증명 서류(진단서·소견서·처방전 중 1부)와 신분증을 제출하고 합병증 검사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검진을 통해 안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 시 적절한 치료를 받을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자들은 초기 증상이 없는 안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함양군, 국가산불방지센터 유치…산불 대응 전략거점 자리매김
경남 함양군은 남부권 산불 대응을 총괄하는 국가기관인 '남부권 국가산불방지센터'를 서하면 서하초등학교 봉전분교(폐교) 부지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남부권 국가산불방지센터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산불 종합대책본부로, 경남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 등 남부권 주요 지역의 산불 예방과 대응, 상황 관리 기능을 전담하는 국가 차원의 핵심 기관이다.
이번 유치로 함양군은 국가 산불 대응 체계에서 전략적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하게 됐다. 센터가 들어설 서하초등학교 봉전분교는 남부권 주요 산림 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기존 학교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신속한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함양군은 해당 부지를 활용한 센터 구축을 통해 행정적 안정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고, 산불 대응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권 국가산불방지센터는 향후 중앙정부와 지자체를 잇는 산불 대응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남부권 국가산불방지센터 유치는 함양군의 산림 관리 역량과 행정 역량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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