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kg 설현, 살 빠지는 이유 있었네…“‘이 운동’ 정말 힘들어” 뭘까?

이보현 2026. 1. 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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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설현 날씬한 비결
설현은 등산으로 날씬한 몸매를 지켜왔다. 새해 한라산에 올라 환하게 웃은 설현(오른쪽). 사진=설현 SNS

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김설현)이 2026년 말띠해를 건강하게 시작했다.

설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백록담 다녀왔어요!"라고 한라산 등산을 알리며 "정말 정말 힘들었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이 될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이 사진 보시는 분들, 올해는 오래 품어온 소망들 꼭 이루시길"이라고 사랑스럽게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설현의 등반 과정이 담겼다. 눈 내린 한라산을 오르느라 양손에 스틱을 잡고 중간중간 힘겨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마침내 해발 1950m 정상에서 선 설현은 환한 웃음과 발랄한 포즈로 해냈다는 기쁨을 표현했다. 날씨도 도와줘 파란 하늘 하얀 구름과 눈덮인 백록담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킨다. 체온 조절을 위해 겹겹이 등산복을 차려입었음에도 늘씬한 몸매가 인상적이다.

운동광인 설현은 평소 클라이밍과 등산 등으로 군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날렵한 몸매를 관리해왔다. SK텔레콤 광고 모델로 활동할 당시 '등신대 여신'으로 불리던 설현의 워너비 몸매는 점점 더 호리호리해져 167cm의 큰 키에 47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송혜교, 공유 등과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로 찾아오는 설현. 병오년 새해를 연 설현의 운동, 등산의 좋은 점과 겨울 산행 시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등산, 운동 및 체중 감량 효과

등산은 전신 운동으로 근력 강화와 심폐 기능 향상을 돕는다. 특히 하체 근육과 심혈관 건강에 탁월하며,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크다.

등산은 다리와 코어 근육을 강화하며 지구력을 높여준다. 오르막은 심폐 기능을 자극하고 내리막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규칙적 등산은 고혈압, 당뇨 예방과 골다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등산은 베타 엔돌핀 분비 증가로 만족감을 주고 우울증을 예방한다. 세로토닌 생성을 촉진해 스트레스도 시원하게 날려준다.

체중 감량 효과도 탁월하다. 등산은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우수한 전신 유산소 운동이다. 1시간 동안 300~700kcal를 소모하며, 근육 증가로 기초대사율을 높여 장기적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체중 70kg 기준으로 보통 강도 1시간 등산 시 300~400kcal를 소비하며, 가파른 오르막은 500~600kcal까지 증가한다. 2~3시간 산행으로 600~1200kcal 소모가 가능하다. 식단 조절과 병행 시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커지며, 오르막은 빠르게, 내리막은 천천히 인터벌 등산을 하면 20~30% 더 많은 칼로리 소모가 가능하다.

무릎 부상 예방하려면

이렇게 좋은 등산이지만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하산 시 반월상 연골 손상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하산 중 빠른 보폭과 체중이 앞으로 쏠리면 무릎에 충격이 집중된다. 초보자나 중년 이상은 근력 부족으로 관절염이나 인대 손상이 쉽게 발생한다. 무릎 관절염이 있는 경우 과도한 등산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다.

부상 예방을 위해서는 준비 운동, 보폭 조절, 장비 활용 세 가지를 기억하면 된다. 산행 전 10분 스트레칭으로 허벅지와 종아리를 유연하게 풀어주고, 오르막은 발 전체로 착지하고 하산은 천천히 발뒤꿈치 먼저 닿게 한다. 발목을 고정해주는 등산화를 챙겨 신고, 양손 등산 스틱으로 하중을 분산한다. 등산 스틱은 팔꿈치 각도가 직각이 되는 정도가 알맞은 길이다.

초보자는 무릎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등산 시간을 늘린다. 평소 걷기나 수영으로 다리 근력을 키워주면 좋고, 등산 후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한라산 정상에 선 설현(왼쪽)). 겨울 산행을 위해 기능성 등산복을 여러 겹 겹쳐 입고, 등산화, 장갑, 스틱 등을 철저히 준비했다. 사진=설현 SNS

겨울 산행 주의할 점

한라산 백록담은 기막힌 설경으로 등산 애호가들을 손짓한다. 추위를 뚫고 오르려는 이유다. 다만, 겨울 산행은 체온 유지, 미끄럼 방지, 시간 관리를 잘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출발 전 산악 기상 예보를 확인하고 폭설이나 강풍 시 연기한다.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며 3인 이상 단체 산행을 권장한다. 필수 장비도 챙긴다. 등산복은 흡습속건 이너웨어에 보온용 플리스와 방풍·방수 재킷을 겹쳐 입고, 모자·넥워머·방한장갑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한다. 바지가 눈에 젖지 않게 해주는 스패츠도 유용하다. 방수·미끄럼방지 등산화와 아이젠, 등산 스틱으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헤드랜턴, 보온병, 핫팩, 비상식량을 챙긴다. 배낭은 70kg 성인 기준 30kg을 넘기지 말고 손전등·우비·보조배터리·반창고·연고·파스·소화제·해열제도 준비한다.

눈길은 평소보다 1.5배 이상 걸리므로 여유를 두고, 일몰 2시간 전 하산을 목표로 한다. 땀을 최소화하고 옷을 입고 벗으며 체온을 조절하고, 따뜻한 물·초콜릿 등 고열량 간식을 소량씩 자주 섭취한다.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한다. 언 땅에서는 작은 보폭으로 발 전체를 착지하며 하산 시 무릎 보호에 신경 쓴다. 특히 겨울 산행 중 음주는 매우 위험하니 삼간다. 저체온증이나 부상, 길을 잃었을 때는 GPS 앱 확인 후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한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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