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태계일주4' 인연 셰르파 타망과 韓서 재회…쇼핑·식사 극진 대접

지난 7일 기안 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타망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타망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기안84가 히말라야 셰르파 체험을 하면서 만난 셰르파 청년이다.
두 사람은 당시 셰르파 체험을 통해 가까워졌으며, 타망은 기안84가 떠날 때도 "가지 마요 여기 있으면 안돼요?", "살아있다면 언젠가 또 만나요 형님"이라며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해당 영상은 당시 시청률 4.6%를 기록했으며, 기안은 타망에게 "너랑 형이랑 둘이 나왔을 때 제일 반응이 좋았다"고 이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동하는 차량에서 검비르는 "셰르파들은 본인 짐 포함해서 40~50kg을 갖고 올라간다. 어떤 사람은 70kg을 하기도 하는데 원래 법적으로 20kg 이상은 들면 안된다"고 설명했고, 기안84는 "무게로 돈을 주니까 그냥 들어버리는 거구나"라고 답했다.
이어 "에베레스트를 보통 몇 일 왔다갔다 하고 총 얼마 받냐"는 기안의 질문에 검비르는 "보통 12일 가는데 15만원"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그럼 일당 1만원이네, 아이고. 타망아 너 빨리 한국말 배워서 빨리 한국 와라"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기안84는 타망의 가족 근황을 묻고 여동생의 사진과 영상을 보던 도중 핸드폰 갤러리에서 '태계일주4' 포스터 사진을 발견해 "야 여기에 이게 왜 있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잠이 든 타망을 뒤로하고 기안84는 "레스토랑만 하는 게 아니라 셰르파 일도 하는거냐"고 검비르에게 묻고, 검비르는 "레스토랑에서만 일 하면 돈 못번다. (셰르파로 산에) 올라가면 큰 돈 버는거다. 그 15만 원이 엄청나게 큰 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기안84는 "만일 한국어 공부를 하고 한국에서 일하게 됐을 때 일 하면 쉽지 않을 거다. 막상 사람들이 다 잘해주는 것도 아니고..."라며 친형같이 걱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에 검비르는 "삐뚤어질까봐...내가 생각했던 한국이 아니라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라며 마찬가지로 타망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세 사람은 저녁을 먹으며 '태계일주4'를 시청했고 기안84는 타망에게 "한국에 와서 일하게 되면 술, 도박 조심해라"라며 현실적인 인생조언을 하는가 하면, "셰르파를 해 본 너는 한국에 오면 어떤 일도 잘 할 거다"라며 따뜻한 조언도 건넸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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