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 접고, 이젠 주식 펀드 몰린다”…가계 금융자산 역대급으로 ‘확’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출을 받기 위해 영혼까지 끌어모으는 이른바 '영끌' 열풍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주식 투자 등 금융자산 비중이 역대급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연초도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있는 만큼 가계 금융자산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와 비금융법인, 일반정부 등을 합한 국내 부문의 순자금 운용규모는 46조3000억원으로 전분기(41조5000억원)에 비해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채대비 금융자산 배율 2.47배 ‘사상 최대’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뉴스1]](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8/mk/20260108134209192obbo.jpg)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연초도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있는 만큼 가계 금융자산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와 비금융법인, 일반정부 등을 합한 국내 부문의 순자금 운용규모는 46조3000억원으로 전분기(41조5000억원)에 비해 늘었다.
순자금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으로 여유자금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즉, 가계의 경우 예금이나 보험, 연금, 펀드, 주식 등으로 굴린 돈을 나타내는 자금 운용액에서 차입금 등 빌린 돈을 뜻하는 자금조달액을 뺀 수치다.
김용현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가계부문의 자금운용은 금융기관 예치금을 중심으로 운용 규모가 소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지출을 웃도는 소득 증가에 따라 예치금이 34조5000억원에서 42조1000억원으로 7조6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8/mk/20260108133612387qytf.jpg)
지난해 3분기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17만4000가구로 전분기(20만2000가구)보다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같은 기간 주담대는 14조4000억원에서 11조6000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반해 자금운용 중 국내외 투자가 포함된 투자펀드는 8조8000억원에서 23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득이 늘어난 반면 주택 거래가 줄면서 가계부채 비율이 개선된 것이다. 명목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9.3%로 2분기(89.7%)보다 낮아졌다.
대신 국내외 주식 투자 붐에 지난해 3분기 부채대비 금융자산 배율은 2.47배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8/mk/20260108133613656nocw.jpg)
정부 수입이 지출을 웃돌면서 일반정부의 자금운용도 2분기 2조7000억원 순조달 상태에서 3분기 5조9000억원 순운용으로 돌아섰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억대 연봉인데, 월급 31개월치 한번에 준다”…연초 희망퇴직 받는 ‘이 회사’ - 매일경제
- “솔직히 중국 따라갈 자신없다”…CES 정복한 ‘중국산’에 탄식만 - 매일경제
- 삼성전자 24만원·하이닉스 112만원...믿기 힘든 목표가 나왔다 - 매일경제
- “원금은커녕 이자 낼 돈도 없어요”…빚 못갚아 법원에 넘어가는 집 - 매일경제
- 한국인 최애 앱은 챗GPT…신규설치 최상위 포진한 ‘중국앱’ 뭐길래 - 매일경제
- ‘내란 우두머리 죄’ 법정형은 세가지뿐…尹 내일 재판 종료, 구형량 주목 - 매일경제
- 75명 사망자 낸 베네수 마두로 체포작전, 미군 피해 이정도라니 - 매일경제
- “한달 18만원, 나만 이렇게 비싸게 내나”…실손보험, 갈아타야 하나 고민이라면 - 매일경제
- “이 사람 옆자리, 정말 생지옥이네요”...잦은 한숨과 짜증, 내 몸까지 망가진다 - 매일경제
- SON 없어도 든든하네! ‘韓 최고 재능’ 양민혁 향한 ‘코번트리 출신’ 매디슨의 애정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