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최대 15cm 눈 쌓인다...폭설에 돌풍 더해 체감온도 '뚝'

이현수 기자 2026. 1. 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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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전국 곳곳에 눈 소식이 있다.

강원북부내륙과 산지에는 15㎝ 수준의 폭설이 예보됐다.

9~10일 누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3~10㎝(강원북부내륙·산지 15㎝ 이상) △경기동부 3~8㎝ △전라권 2~7㎝ △경기서부·서해5도·충청권·경상권·제주산지 1~5㎝ △서울·인천 1~3㎝ 등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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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거리에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말동안 전국 곳곳에 눈 소식이 있다. 강원북부내륙과 산지에는 15㎝ 수준의 폭설이 예보됐다.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8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10일까지는 중부내륙, 11일엔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다음주 초까지 폭설, 한파, 강풍 등 위험 기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저기압이 통과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 구름대가 발달하겠다. 이 시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눈과 비가 섞여 내리다가, 10일 아침 이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본격적으로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10일 오전부터 저녁까지는 저기압이 빠져나가면서 남부지방까지 강한 눈이 내리겠다.

9~10일 누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3~10㎝(강원북부내륙·산지 15㎝ 이상) △경기동부 3~8㎝ △전라권 2~7㎝ △경기서부·서해5도·충청권·경상권·제주산지 1~5㎝ △서울·인천 1~3㎝ 등으로 예보됐다.

경기 동부엔 10일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시간당 1~3㎝ 수준의 눈이 내리겠다. 같은날 강원도와 전라도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 안팎의 강한 적설이 예보됐다. 눈과 함께 천둥·번개·돌풍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밤부터 11일까지는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상공에 찬 공기가 더해지며 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다. 13일 새벽까지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와 눈이 내리다가, 이후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맑은 날씨가 나타나겠다.

한파 지속…최저기온 '영하 10도' 안팎
새해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찾아온 8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당분간 찬 공기가 반복해서 유입돼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지겠다. 다만 강수가 시작될 때 기온이 소폭 오르고, 강수가 끝나면 다시 내려가며 큰 폭으로 변동되는 양상이 나타나겠다.

주말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9일 영하 11~영하 2도 △10일 영하 2~영상 7도 △11일 영하 14~영하 2도로 예보됐다.

10~11일 밤에는 서해안과 강원 산지 등에 강한 풍랑과 바람이 예보됐다. 강풍 및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강원도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강수량이 적은 상태에서 서풍류 바람이 유입되며 건조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한파, 폭설로 인한 동파나 빙판길 등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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