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1%…‘이혜훈 지명’ 부정 평가 더 높아[NBS]

민서영 기자 2026. 1. 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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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61%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1%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였다.

2주 전(지난해 12월22~24일) 실시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3%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로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오른 23%였다. 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29%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출신의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한 것에 대해선 ‘잘못한 결정이다’라는 부정적 평가가 42%로 ‘잘한 결정이다’라는 긍정적 평가(35%)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이 전 의원을 제명한 것을 두고도 ‘잘못한 결정이다’라는 부정적 평가가 46%로 ‘잘한 결정이다’라는 긍정적 평가(35%)보다 높았다.

한·중 관계 방향 설정과 관해선 ‘안보 상황과 한·미 동맹을 고려해 중국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이 48%로 ‘경제와 국익을 위해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46%)과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8.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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